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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미나리전&굴칼국수

박상규 2010. 2. 24. 15:12

 

 

 

 

 

* 재 료 *
생굴1봉(200~300g),미나리1/4단,홍고추1개,계란2개,밀가루1/2컵,소금약간

 

굴은 양식봉지굴을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알이 다소 크기 때문에 한개씩 부쳐냈는데 알이 작은 자연산굴로 부쳐내실때는

3~4씩 함께 수저로 떠서 만드셔요.

굴은 찬물로 헹구어도 자체에 어느정도 짭짤한 간이 되어있으므로

계란물에 소금간을 하실때는 살짝만 해주시고 초간장을 곁들이시면 좋답니다.

 

 

1. 생굴은 잡다한 이물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헹구고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놓는다.

2. 미나리는 찬물에 10분이상 담궈 속의 이물질이 빠진 후 씻어

홍고추와 함께 송송 썰어준다.

3. 믹싱볼에 미나리,고추,계란을 풀어 섞어준다.

 

 

4. 계란물에 소금을 살짝만 넣어 간을 해준 후 다른 믹싱볼에 밀가루를 담아준비한다.

5. 팬을 중불로 달구어 기름을 넉넉히 둘러놓은 후

준비한 생굴은 밀가루에 골고루 뭍혀 털어준다.

 

 

6. 밀가루 옷을 입힌 굴은 미나리계란물에 넣어

미나리고추와 함께 골고루 한수저씩 떠서 중불로 달군 팬위에 올려 부쳐낸다.

(알이 작은 굴은 두세개씩 한번에 떠서 부쳐주고 불은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조절한다.

한면이 노릇하게 색이 나오면 뒤집어 살짝만 색을 내면서 곱게 부쳐낸다) 

 

 

7. 부쳐낸 굴전은 키친타올이나 기름종이를 깐 체반에 올려 잔기름을 살짝 빼준다.

간장1스푼,다시마물(생수)1스푼,감식초1/2스푼,쪽파를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둔다.

 

 

부쳐낸 굴전은 대나무 체반이나 옹기접시에 보기좋게 담아주세요~

다른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이 굴전은 바로 부쳐 따뜻할때 드시는것이

비릿하지않게 향도 좋고 참 부드럽답니다 ^**^

 

 

  

* 재 료 * (2인분)

육수 : 무1토막(100~150g),다시마2쪽,건고추1개,물1리터

생굴1봉(200g),중하새우4~5마리,애호박1/4개,느타리버섯1/3팩,홍고추1개,미나리1/5단

칼굴수 생면(2인분),국간장1스푼, 소금약간(천일염),다진마늘1/2스푼

 

무와 다시마가 단맛을 내주어 따로 양파를 넣지 않았답니다.

버섯과 애채는 좋아하시는 종류로 넣어주세요.

매콤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빨간국물보다는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

개운하고 깔끔하게 맛을 내어주시는게 잘 어울린답니다.

 

 

1. 무는 큼직하게 토막을 내어 다시마,건고추,물과 함께 냄비에 넣어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30분이상 무가 푹 익도록 육수를 내어준다

끓이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줘야 깔끔하다)

2. 육수를 만드는 동안 굴과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하고

채소들도 다듬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3. 완성된 육수는 체반에 받혀 건더기를 빼고 냄비에 담은 후 (600m,3~4컵)

다진마늘,국간장,소금간을 해서 끓어오르면

새우와 버섯,애호박,고추를 넣어준다.

(국간장으로만 간을 해도 되지만 색이 너무 진해지므로 추가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새우는 머리까지 꼭 넣어주어야 국물맛이 진하게 맛있어진다)

 

 

4. 새우와 채소를 넣은 국물이 2~3분정도로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칼국수생면의 밀가루를 털어낸 후 굴과 함께 넣어끓인다.

(칼국수면은 시판 제품을 사용했는데 끓는 물에 면만 미리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준비해놓으면 더 쫄깃하고 국물이 깔끔하므로 참고한다.)

  

 

5. 3분정도 끓여 면이 익으면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미나리를 듬뿍 넣은 후 불을 끈다.

(미나리는 끓여가며 익히지 않고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더 좋다)

 

 

* 끓인 칼국수는 냄비째 세팅해서 덜어드셔도 좋구요.

볼에 담으실때는 면과 재료들을 먼저 집게로 소복히 그릇에 담으신 후

국물을 국자로 부어 담으시면 깔끔하게 담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