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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있잖아...

박상규 2009. 2.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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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있잖아...

      친구야...
      있잖아 ..
      살아보니 이런 친구가 그립더라..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할말 다 할수있는 아주 편안한..
      그런 친구가 너 였어면 해

      친구야...
      있잖아..
      살다보니 이런 친구가 좋더라..
      너무 세상속에 지쳐 힘들어 하는 모습보다
      이런 저런 근심 다 잊고 여유롭게 세상을 읽어가는..
      그런 친구가 너 였어면 해

      친구야...
      있잖아..
      살다보니 이런 친구가 최고더라..
      가끔 한번씩 전화해서 다정하게 내 이름 불러주며
      자상하게 편안하게 다가오는..
      그런 친구가 너 였어면 해

      언제부턴가
      그런 친구가 그리워 지는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봐..
      내가 가끔 핀잔을 줘도
      다 받아 주는 너가 참 좋아졌어...

      - 퍼온 글 -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기둥으로 남아 있겠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