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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박상규 2009. 4. 10. 13:27

아름다운 동행 / 동목 지소영 눈물처럼 투명한 아침바람으로 매일 너를 깨우고 싶다 너에게서 어둠을 거두어 내는 말없는 빛이 되고 싶다 너를 마주하며 욕심 없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고 싶다 또 하나의 벽을 안아도 거친 입김 아픔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산과 바다 높은 구름과 파도를 함께 부둥키는 시간 앞에서 우리 아름다운 동행이고 싶다
* * 봄의 향연이어도 때로는 겨울바다를 만나는 우리들, 세상을 적시는 비가 슬픈 울음이어도 따스함으로 함께 안을 수 있는 우리.. 동행의 걸음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