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5가지 요령
등산코스는 자기의 체력과 경험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속도의 중량과의 구균배(均配)를 비롯하여
기상건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댜 된다. 그러나 보행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우선 ‘피로하지 않은 걸음걸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등반하는
비결을 경험자의 지적(指摘) 등을 참고로 하여
5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한다.
1. 언제나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걸어라.
경사가 급하게 되면 발가락 끝판으로 넓은 걸음을 걷은 사람이 있으나
같은 페이스로 천천히 발바닥을
한발 한발 지면(地面)에 붙여서 걷도록 주의한다. 내려올 때도 그와 같이 발가락 끝으로 걸으면
무릎의 부담이 커져서
관절을 다치기 쉽다.
2. 리드미칼하게 걸어라.
땅바닥에 돌도 있고, 진흙도 있고, 나무뿌리도 있어서 보폭(步幅)이 변하고,
사용하는 다리의 근육도 변하는 등산을 걷는다는 것은
한발짝 한발짝 다른 다리의 움직임이 요구되지만, 원칙적으로 한발자국의 동작의 반복이
연속되는 리드미컬한 주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보조(步調)를 호흡에 맞출 것.
한 호흡과 한 걸음의 걸음걸이는 탄력적인 걸음걸이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마라톤이나 걸을 때에도 똑같이 하면 된다.
피로하지 않는 걸음걸이는 공기 중의 산소를 더욱 많이 섭취하는데 있다.
피로해지면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걸을 수도 없고,
호흡 빠르고 또 얕고 일정치 않으나 거기에서 호흡조정(呼吸調整)에 노력하고,
언제나 리드미컬한 심호흡의 걸음걸이를 지키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크게 숨이 차면
다급하게 숨을 쉬게 되는데
이 때는 들여 마시는 호흡을 코로 2초 마시고 내뱉는 것을 입으로 4초 정도 길게 뱉는다.
4. 휴식을 너무 취하지 말 것.
쉬지 않고 걸으면 후반에 가서 피로는 급격히 증가하여 곧 피로에 지치고 만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기 시작하여
약 20분 이나 30분 걸어서 호흡과 순환기 계통의 각 기관이 걷은 운동에 익숙해 질 때 한 번 쉰다.
그래서 다시 신발의 형편과 메고 있는 짐의 조정을 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된다.
보통 30분 걷고 10분 쉬고 하면 되는데,
건강한 다리라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정도가 효과적인 걸음걸이로서,
쉬는 방법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
5. 물을 자주 마시기보다 초코렛,엿 같은것으로 기갈을 해소한다
물과 음식은 적당하게 물을 너무 마시면 혈액성분이 희박하게 죄어 전신(全身)이 노곤하게 되며,
위액(胃液)이 연하게 되어 소화와 흡수의 능력이 저하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보다 엿 같은 것을 입속에서 녹인다거나 껌을 씹거나 하여 기갈을 해소한다.
음식물은 식사 때 먹고 위장의 활동 중에는 운동을 삼가함으로써 소화활동에 도움을 주며,
운동이 시작되면 먹는 것을 삼간다. 이와 같이 위장의 활동과 휴식의 리듬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피로해지지 않는 요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