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버린 ‘붉은 사랑’ 나그네는 애타네
오른쪽 아래에는 도초도에서 자생하는 선인장의 일종인 백년초의 모습
★...전남 신안군 비금면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 최근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소개가 되면서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603/200603150398_00.jpg)
★...참고 있던 사랑을 ‘하트 해변’에서 고백하자. 이 바다, 혼자 보면 눈물 나고 둘이 보면 뭔 일 난다.
해변이 거대한 하트처럼 생겼다. 해안선에서 일렁이는 바닷물 가장자리가 꼭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빛 하트다.
전남 신안군 827개 섬 중 하나인 비금도의 하누넘 해수욕장.
지난 주 윤석호 PD의 ‘봄의 왈츠’(KBS 월화드라마)에 등장,
일명 ‘하트 해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 밖에 없다’는 뜻.
![](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603/200603150398_01.jpg)
혼자 가면 너무 고독할 것 같다
▲...하누넘 해수욕장은 겹겹이 물보라 레이스가 수놓은 드넓은 모래밭이 아름답다
![](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603/200603150398_03.jpg)
★...‘하트 해변’ 가는 길
비금도 수대 선착장에서 배를 내렸다면, ‘서부 큰길’ 타고 달리다 내촌 마을에서 우회전, 임도를 타면 된다.
연인과 함께라면 일부러라도 힘들게 찾아가 보자. 상암 마을서 선왕산(255m) 등산을 시작한다.
작년에 등산로를 정비했다. 동동 떠 있는 다도해 섬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종착지인 서산사까지 3시간.
그 전에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인고의 산을 넘어 천국의 바다를 찾아가는 기분.
하누넘에는 편의시설이나 간판 등 인공이라곤 전혀 없다. 본격 피서철이 아니면 종일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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