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2009. 7. 26. 경기 양주, 서울 우이동)
양주오봉아파트입구-석굴암-우이령-전경대막사-초소-우이치안센타
우이령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곳으로 우이령길이 지나고 있어 양주에서 서울 까지 빠르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1969년에 일어난 1·21 사태로 인해 우이령길이 폐쇄되면서 서울에서 양주 까지 의정부를 거쳐 가야 하는 불편함이 계속되었다. 2008년에 와서 우이령길의 통행을 재개해야 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환경 훼손을 이유로 우이령길의 통행 재개를 반대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결국, 2009년 7월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이 재개방되었다.
자유이용의 마지막날이라 이용객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에 몇몇은 제한지역에 들어가 환경의 훼손의 조짐이......
양주 교현리에서 10시경에 탐방을 시작합니다.
며칠전에 내린비로 계곡엔 맑은 물이 흘러가고..날씨도 좋습니다.
위의 아저씨좀 봐 !!! 여기는 도심에서는 할수없는 땅밟기 체험의 장소라 맨발로 가는 아저씨 포착
그 아자씨 주위도 돌아 보고..........
드디어 우리 식구들이 ....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오봉 입니다...
땅냄새,숲에서 풍기는 자연의 향기를 맡으면서 쉬엄쉬엄 갑니다.
오른쪽 두번째 봉우리끝의 조그만점처런 보이는것이 사람입니다.아마 암벽타기 하신분 같네요.
석굴암 올라가는 입구로 역시 사람이 북적되는군여...오늘은 사람에 밀려 다닐것 같구요..
많지요? 오늘하루 이처럼 많은 사람이 계속된다면 아마 수만명은 넘을것 같은데......
오봉산 끝봉우리 바로밑에 자리잡은 석굴암(천년고찰 이랍니다.)
삼성각 입니다. 오늘같은날은 절에서도 정신이 없겠어요..워낙 많은 사람이 북새통을 이뤄서....
대웅전인데..여기도 사람이 많기는 마찬가지고..
대웅전의 불상..........
끝이 살짝 굽은 용머리와 오랜만에 보는 참 맑은 하늘 ...떠가는 구름도 한가롭고..
머리속에 풍경소리 들립니까?
삼성각의 단청과 기와의 끝 머리..
석굴암 입구 처마...
다시 오기는 힘들것 같아서 찿았는데...이날 날씨도 우릴 도와줘서 이렇게 맑았나 보다..감사해야지~~
범종...종 옆면에 새겨진 "오봉산 석굴암"이 뚜렷이 보이죠?
바로 이곳 때문에 절의 이름이 석굴암이라고. 바위 밑의 석굴에 지어진 암자....
뒤로 오봉이 울타리처럼 둘러쌓여 사철을 보호하는것 같은...
나름 생각에 배경이 아주 좋던...
배경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까? ..그대생각은 어떤가요....
호!!! 이아짐은 좋은배경에 입에는 사탕을 물고 있군여.....맛있것수...
대웅전 한컷 추가요......
음~~~여기서 잠시 인물도 한방....좌로부터 조병현,양경숙,조병현옆지기.
어깨에 두손 짚고...좋습니다. 이제는 예약제로 운영한다니 가기가 힘들겁니다..
이 사람들좀 보소...참 많이도 왔더군요..하기사 오늘이 아니면 오기가 힘들거라고, 우리도 그래서 갔으니.....
많긴 하죠...보이는 사람들이 다는 아니거든요..정말 많도 왔어요.
남자분들 이거 보이십니까? "석굴암"입구 주변이 유격장 이더군요. 가다가 여러코스가 보이더군요..외줄,두줄,세줄타기 등등..
뒤돌아본 오봉은 역시 운치있게 그자리에 위용을 자랑하고..난또 그모습에 감동 묵고...
오!!!! 이 많은 인파가.....낼 부터는 적막할것 같은 느낌도(이렇게 많다가 하루 통행객이 780명으로 줄어들면..)
요렇게 맨발로 다니라고 아예 광고를..................
산뜻한 길을 걷고있는 병현이 부부의 아름다운 뒷태~~
북적대는 우이령의 오솔길.
졸졸 흐르는 계곡물...금방 마를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노변사방사업비.
멀리 오봉이..이제 점점 멀어집니다.
에~~~~휴 많기는 정말 많다.
우이령 바로아래 쉼터 (양주 방면)..여기도 사람의 물결이....오늘은 사람 구경도 무지많이 힙니다.
여기가 고개 꼭대기 입니다.
대전차 장애물이 고개마루에.....이길로 유사시 전차가 다닐수 있다는말..
이제 우이동쪽으로 내려 갑니다..그래도 우이동에서 오는 사람들은 하염없이 올라 옵니다..
소나무숲도 잘 보존되 있고...하기야 40년이상을 통제해 보호했으니..
저 멀리는 북한산 입니다...
우이동계곡의 어느담장의 모습..
12시경에 우이령길 탐방을 마치고...
사연이 있고 역사적인 사실을 품고있는 이길을 오늘 시간을 내어 친구와 함께했으니 더없이 즐겁고 좋다. 이보게 친구!! 다음엔 더 좋은곳 찿아보고 함께 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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