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별 명산/경상북도

[사진] 내연산 2009.8.9 마두교→마두봉→향로봉→은폭포→보경사 1

박상규 2009. 8. 18. 18:31

현지에 오전 11분 10분경 도착하였으나 날씨가 많이 흐리고 구름(해발 200M 이상은 안개가 아닌 구름대임)이 많이 짙어서 본래 목적지인 향로교를 지나치고 말았다. 하옥리 계곡길이 버스가 마음대로 다닐 형편이 되지 않는 비포장길로 인해 계획상의 들머리를 포기하고 상마두에 위치한 동대산 오름길인 마두교 산불감시초소를 들머리로하여 오후 12시 36분이 되서야 계곡길로 접어들었다.

 

계곡엔 더위를 피해 피서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우리 일행은 계곡길을 따라 산행로를 찾아 나섰으나 오름길이 여의치 않아 계곡 지류를 두번 정도 지그재그로 넘나 들다가 오후 12시 15분경 더 이상 길이 없는 관계로 산 마루로 올라서서 찾아 가는 수 밖에 없어 약간은 거칠고 비탈진길을 개척하며 산행을 하였다.

 

조금 가파른 산길을 헤치며 마루로 올라서기까지 2시간 13분이 경과된 오후 3시 14분에 마두봉(馬頭峰 867m)에 도착하였으며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산행을 재촉하여 진행하였다. 20분정도 진행하여 향로봉 갈림길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삼지봉 방향에 위치한 마당미끼(840m) 삼거리를 경유, 밤나무등으로 내려서서 시명리 갈림길을 통해 청하골로 내려서기로 하고 진행하였으며, 나는 향로봉을 경유 시명리 합수점에서 팀들과 합류키로 하고 산길을 진행해 나갔다. (※ 참조 : 지도상에 산행경로 표기)

 

 

 오후 12시 36분 하옥리 마두교 산불감시초소옆 계곡으로 들어서는길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12시 40분 마두골 계곡에는 우(雨)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후 12시 40분 계곡을 따라 산행로를 찾아 진행하는 회원들... 

오후 12시 42분 계곡물이 아주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오후 12시 54분 산행로가 여의치 않아 계곡 지류를 두번 정도 지그재그로 넘나듭니다... 

오후 12시 54분 회원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돌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59분  더이상 진행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 산 마루로 올라서서 찾아 가는 수 밖에 없어 약간은 거칠고 비탈진길을 개척하며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후 3시 14분 산대장님의 노력끝에 2시간 13분이 경과하여 마두봉에 올라섭니다.  정상코스인 향로교에서 여기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마두교에서 산길을 개척하며 찾아 오른것치곤 꽤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 오른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 있는것은 우리팀(버스)이 되돌아 나온 고천의 위치입니다. 산행후 자료를 찾아보니 동대산과 향로봉을 오를수있는 산행의 포인트 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산악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절묘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인지 산행 도중에 산악회의 리본들을 꽤나 자주 만났던것 같습니다. 이런 코스를 알게되어 한편으론 너무도 즐겁습니다.

오후 3시 32분 삼지봉(내연산) 방향과 향로봉방향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3시 44분 내연산군(群)의 최고봉인 향로봉에 도착하여습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은 없습니다.  

 

  

 

오후 3시 49분 팀들과 밤나무등에서 합류하기 위해서 내림길을 재촉합니다.  

 

오후 4시 27분 시명리계곡입니다. 밤나무등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하기 위해서 계곡물을 건너섭니다. 이곳에서 삼거리 방향으로는 2.4km(50분), 보경사까지는 6.2km로 약 3시간정도 더 진행을 해야 합니다. 본래는 삼거리(은폭포) 방향으로 가면 훨씬 빠르지만 팀들과 합류하여 진행하고자 방향을 틀어봅니다.

오후 4시 36분 팀들이 내려서는길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산 대장님과 합류 하였고 나머지 팀들은 싸리버섯 군락지를 만나 채취하느라 조금 늦는다고 합니다.~♬

  

 

 

 

   

 오후 4시 53분 시명폭포와 주변의 모습입니다.

  

 

 

오후 4시 55분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시명폭포의 주변 풍경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오후 5시 6분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사면길이 나옵니다. 내연산군(群)에서 여러군데에 이런 바위사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후 5시 19분 하산길에 중간중간에 만나는 계곡의 풍경입니다. 낙엽들이 물속에 많이 있어 검붉게 보입니다. 

오후 5시 22분 계곡 지류를 따라 보경사 방향으로 진행해 가는동안 시원한 청하골 계곡물이 땀을 씻어 내려줍니다. 

 

오후 5시 27분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후 5시 32분 등산로 아래로 보이는 복호2폭포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조금은 위험한 수직 벼랑을 내려서서 멋진 모습을 즐겨 보았습니다.

 

 

 

오후 5시 37분 출렁다리가 계곡과 어우러져서 아름답게 풍경을 자아냅니다. 

오후 5시 42분 계곡물이 바위들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오후 5시 47분 뿔당골과 청하골 합류지점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