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모든것

지리산 중산리지구 법계사

박상규 2009. 8. 26. 19:13
지리산 : 천왕봉 중산리지구 법계사까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해발 1,450m) 위치한 법계사는 서기 544년 신라 진흥왕 5년에 인도에서 건너 오신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하셨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는 전설때문에 고려말 왜적 아지발도에 의해 소실되었던 것을 1405년 조선 태종 5년 을유년에 벽계정심선사께서 중창하셨다.
그 후 임진왜란과 1910년 한일합방때 또 다시 왜인에 의해 불타고 1938년(무인년)에 청신녀 신덕순씨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6.25때 다시 화재를 당하여 그동안 초라한 초옥으로 3층 석탑을 지켜 오다 1981년 신유년에 조재련, 조재화, 조재영 불자와 신도들의 발원으로 현 대웅전과 산신각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옛 유물로는 부처님 진신사리탑인 3층석탑이 남아 있을 뿐이다.
...............법계사 연혁을 적어 둔 안내판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