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사진으로본 풍경

[사진]갑사에서 오른 계룡산 - 충남 공주시

박상규 2009. 10. 9. 22:28
갑사에서 계룡산 오르기
충남 공주시·논산시·대전광역시 
2002.04.06
2002년 4월 6일, 어젯 밤부터 비가 내린다. 오랜 가뭄 끝에 내려 주는 단비다.
4월 5일엔 충남 가야산의 석문봉을 오르고
빗속을 달려 칠갑산 장곡사에 도착, 비는 개었으나 칠흑 같은 구름에 쌓인 칠갑산을 다음 기회로 미룬다.

동학사를 들르니 입구에서 부터 벗꽃이 터널을 이루고 상춘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 나와 갑사로 간다.

갑사 앞 청수장에 여장을 풀고 내일의 일기예보에 관심을 둔다. 내일은 개인다 한다.
청수장, 주차장 넓고, 깨끗한 방에 시설이 좋다. 



      보물 제257호 갑사 부도(고려)

    갑사 부도는 보물 제257호로 지정된 나말 여초의 탑파 양식을 지닌 부도로 현재 갑사의 대적전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본래 중사자암에 있던 것을 1917년에 옮겨 놓은 것이다.

    이 부도는 높이 205㎝로 통일신라시대의 부도 양식을 겸비하고 있고 또한 탑의 조출수법이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탑은 대석, 탑신, 옥개와 상륜부를 갖춘 팔각원당형인데 상륜부는 이 부도가 원래 위치에 있을 때부터 이미 결실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탑의 세부를 보면 8각의 지대석을 기초로 사용하였는데 이 지대석에는 아무런 문양이 없다. 이 지대석 위에 상.하로 나누어 하대석에는 연꽃잎, 운룡문을 볼륨있게 입체적으로 조각하였는데, 문양이 조각된 상석도 8각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특히 상층에는 사자의 형태도 보인다. 중대석은 상하의 받침과 면석으로 이루어졌는데 면석의 8면에는 주악천인상이 조각되어 있다.

    특히 이 중대석의 상층갑석에는 다판의 연화문이 조출되어 있다. 탑신도 8각인데 호형의 조각을 2면에 그리고 4면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옥개는 목조건물의 8각지붕 형태를 그대로 표현하여 서까래, 용마루, 부연 등이 조출되었으며 정부에는 보주형의 연봉을 올리고 있다. 상륜에는 보주만이 있는데 후에 보충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각들에 웅대한 기백이 넘쳐흐르며 각 부에 변화를 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상부에 갈수록 조법이 약해져서 옥개에 이르러 목조건물 양식의 모각은 정교함을 지나 섬약에 흐른 점이 눈에 띈다.

    더욱이 옥개석이 지나치게 작아진 점은 이 승탑의 전체적 조형에서 하나의 결함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건립 연대가 떨어짐을 짐작하게 하며, 기단부의 조각은 특히 고려시대의 특징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면에 조각된 각종 문양과 그 기법 등으로 본다면 고려시대 승탑들 가운데서도 우수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조각 내용도 다채롭다.

      공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옮긴 글



 





      공우탑(功牛塔)

    이 탑은 백제 비류왕 4년(304~344) 계룡산 갑사에 속한 암자를 건립할 때 자재를 운반하던 소가 군자 냇물을 건너다가 기절하여 죽자 그 소를 현 위치에 매장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탑은 원래 3층 석탑이었으나 상륜부가 없어진 상태로 기단부가 뭍혀 있으며, 상대갑석에는 2단의 고임이 있고, 옥신(屋身)에는 양우주(兩隅柱)가 양각되어 있으며 옥개의 층급 받침은 4단이다.

    1층 옥신에 "와탑기립인도우합3층(臥塔起立人道偶合3層)" "기사궐공거갑(己巳厥功居甲)"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2층 옥신에는 "우탑(牛塔)". 3층 옥신에는 "공(功)"이 음각 되어 있다

     안내 표지판에 위와 같이 쓰여 있다



 



.



 현호색



 연천봉

 

 연천봉 정상



 



 등운암의 고목



 



 관음봉 정상



 



 



 



 삼불봉



 자연성능선



 



 


 

 삼불봉 정상



 



 용문폭포



 목련



 벗꽃



 


 

 



 



 



 황매화







      보물 제256호 갑사철당간 및 지주(통일신라시대)

    보물 제 256호로 지정된 철당간 및 지주는 갑사의 원금당지의 서측 끝부분에서 계단을 내려와 약 30m 지점 평평한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철당간은 지름 50㎝의 오절철통 24개를 연결하여 두개의 지주에 연결하여 세운 것으로 현재 24개의 철통만이 남아 있지만 본래는 28개였는데, 고종 35년(1899)에 폭풍우에 의해 4개의 마디가 부러져 결실되었다고 한다. 당간의 기단은 장대석 2매를 쇠목으로 고착시켜 장방형이 되게 만들고 이 기단에 안상을 조각하고 있는데 좌.우측에 2구씩을 전.후측에 3구씩을 각각 음각하였다. 또한 기단의 상면 중앙에는 당간을 받든 원좌도 마련하고 있다. 이외 양쪽의 지주 내외에는 아무런 문양이나 장식이 없으며 지주의 꼭대기 외측면의 모서리는 모를 깎아 곡선을 이루고 있다.

    철당간의 남아 있는 전체 높이는 15m, 지주는 3m이다. 전언에 의하면 이 철당간은 통일신라 문무왕 19년에 만든 것이라 하나 지주와 기단부의 양식 수법에 의하면 통일신라 중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공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옮김



 민들래



 



 




추정도나 개념도

갑사~연천봉~등운암~관음봉~자연성능선~삼불봉~금잔디고개~용문폭포~갑사










      ◈ 갑사 백과사전 설명 보기 클릭
      ◈ 계룡산 백과사전 설명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