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오대산

박상규 2009. 10.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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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2009. 10. 11)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경계에 있는 산.
 
               오대산계곡 /오대산계곡, 강원도 평창군·홍천군에 걸쳐 ...
               높이 1,56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
               호령봉(虎嶺峰 : 1,042m)·상왕봉(象王峰 : 1,493m)·두로봉(頭老峰 :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동대(東臺 : 만월대)·서대(西臺 : 장령대)·남대(南臺 : 기린대)·
               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또한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는 각각 문수보살·관음보살·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지장보살·
               아라한(阿羅漢) 등이 상주하면서 설법하던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며, 암반의 노출이 적고 오랜 풍화·침식 작용으로 산정을 비롯한 곳곳이 평탄하다.
               산세가 웅장하며, 월정천과 내린천이 발원해 깊은 협곡을 이루면서 남한강의 지류인 오대천에 흘러든다.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있는 진고개는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을 이루며,
               강릉시 연곡면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이르는 국도가 이 고개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요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한국의 동물, 한국의 식물).
               식물은 수령이 1,000년 정도 된 전나무를 비롯해 주목·계수나무·분비나무·신갈나무 등 약 217종이 자라며,
               동물은 멧돼지·사향노루 등 포유류 17종, 담수어 20종, 칼새 등의 조류 35종, 곤충 474종 등이 서식하여 한라산·
               지리산과 함께 동식물의 보고를 이룬다. 특히 측백나무·주목나무군락·철쭉·금강초롱 등이 유명하며,
              '특별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월정사 옆 금강연(金剛淵)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이를 비롯해
               메기·뱀장어 등이 서식한다.
               부드러운 느낌마저 감도는 우아한 산세,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물·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평창군·홍천군·강릉시 일대가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대산국립공원). 국립공원은 총면적 298.5㎢로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의 오대산지구를 비롯해 척천리 방아다리지구, 도암면 병내리지구, 횡계리 황병산지구,
               홍천군 내면지구, 강릉시 연곡면의 청학동소금강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을 크게 오대산지역(184.8㎢)과
               청학동소금강지역(113.7㎢)의 2지역으로 나누기도 한다. 공원면적은 평창군이 140.4㎢, 강릉시가 113.7㎢,
               홍천군이 44.4㎢이다. 용도에 따라 나누어보면 자연환경지역이 240㎢, 자연보존지역이 42㎢, 농촌지역이 16㎢,
               집단시설지역이 0.5㎢이다.
 
               오대산의 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 각각 관음암·수정암·지장암·미륵암·사자암 등 암자가 있는데, 이 암자들은
               월정사(月精寺)의 부속암자이다. 월정사는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경내에는 월정사8각9층석탑(月精寺八角九層石塔 : 국보 제48호)·
               월정사석조보살좌상(月精寺石造菩薩坐像 : 보물 제139호) 등이 있고, 무성한 전나무숲을 따라 북쪽으로 동대의
               관음암을 지나 5㎞가량 올라가면 길 서쪽에 오대산사고지(五臺山史庫址 : 사적 제37호)가 있다.
               이곳은 1603년(선조 36)~06년에 출판한 〈조선왕조실록〉의 〈태조실록〉부터 〈명조실록〉까지의 실록 교정본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세워졌다. 일본은 일제강점기 때 이 책들을 도쿄[東京]대학 도서관으로 가져갔는데
               1923년 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로 거의 불탔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중대의 사자암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석가모니의 머리뼈 사리를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 서대의 수정암에는 한강의 원천이라고 하는 네모난 돌우물로 된
               우통수(于筒水)의 샘물이 있다. 상원사는 월정사에서 북쪽 8㎞ 되는 곳에 있으며, 6·25전쟁 때 오대산에서 불타지
               않은 유일한 절이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上院寺銅鐘 : 국보 제36호)·
               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創勸善文 : 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특히 상원사동종은
               경주의 봉덕사종(에밀레종)과 더불어 2개밖에 남지 않은 신라의 범종이다.
                   방아다리약수는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서 북쪽으로 12㎞ 되는 곳에 있으며, 조선 숙종 때 발견된 탄산약수터로
               철 이온이 섞여 있고 속병에 좋다고 한다. 일대 계곡은 진고개를 중심으로 오대천·연곡천 계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오대천계곡(五臺川溪谷)은 월정사에서 적멸보궁을 잇는 10㎞를 말한다. 전나무와 잡목들로
               우거진 숲과 수려한 계곡미가 뛰어나다.
               연곡천계곡(連谷川溪谷) 또는 무릉계곡(武陵溪谷)이라고 하는 청학동소금강은 노인봉에서 발원하는 연곡천의 지류인
               청학천에 의해 형성된 12㎞의 계곡으로 1970년 1월 10일에 이미 명승 제1호로 지정될 정도로 계곡경치가 뛰어나다.
               이율곡이 소금강이라 이름짓고 〈청학산기〉를 남기면서부터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급경사의 험준한 산세·기암괴석·
               층암절벽·폭포·담소 등이 마치 금강산의 축소판 같다. 이들은 화강암지대를 흐르는 청학천의 차별침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특히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내소금강·외소금강으로 구분된다. 내소금강에는 천하대(天河臺)·십자소(十字沼)·
               연화담(蓮花潭)·식당암(食堂巖)·삼선암(三仙巖)·청심대(淸心臺)·세심대(洗心臺)·학소대(鶴巢臺) 등의 명소가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구룡연(九龍淵)이라고 하는 9폭9담(九瀑九潭)의 구룡폭포와 만물상(萬物相) 일대는 특히 절경이다.
               또한 구룡폭포 부근에 있는 아미산성(娥媚山城)은 고구려와 신라가 싸우던 각축장이었으며, 연화담 위에 있는
               금강사(金剛寺)는 비구니들이 수도하던 곳이다. 주변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상원사입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북대미륵-상원사, 오대산장-동대산-두로봉-상왕봉-비로봉-호(號)령봉-
               심마니터- 오대산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버섯잡채·감자부침·도토리묵 등이 유명하며, 민속축제로는
               평창군의 노성제, 강릉시의 강릉단오제와 대현이율곡선생제전이 있다. 주변에 동해바다와 설악산국립공원 등이
               있으며,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위락·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다양하고 훌륭한 관광자원과 서울-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단풍으로 물들은 산야의 모습은 서산의 저녁노을을 닮았다.
햇빛에 물들어오는 붉은 색깔의 눈부신 풍경에 한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빠져버린다.

단풍에 비친 햇빛... 어느 조명보다도 아름다운 색을 자랑한다.
가을의 풍경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온 산야를 덮고 맑은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떠있는게 한폭의 수채화 풍경이다.
그 수채화의 한쪽에 우리가 서있다....

 

오늘도 함께한 선,후배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때 즐거운 맘으로 반갑게들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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