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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 등산안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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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赤裳山 1,038m) 산행정보 |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 |
적상산(赤裳山 1,038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삼면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험준한 경계를 이루고 있고 산정은 너른 평탄한 지세를 하고 있다.
고려말 최영장군이 이곳을 지나면서 산악의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조선조에 태조가 등극한 이후 무학대사에게 명하여 성을 쌓고 절을 짓게 했다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려진 것이 없다.
성곽 안에는 사각(史閣)과 선원각(璿源閣)을 세워 왕조실록을 봉안하였으며 안국사와 호국사를 세워 승병을 주둔시켜 사고를 지키게 하였다. 적상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봉안했던 조선 5대 사고지 중 하나였던 만큼, 덕유산 국립공원 전체를 통틀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양수발전을 위해 상부댐과 하부댐을 조성하였는데 전력홍보관을 지나 북창마을 통하여 꼬부랑 2차선도로를 승용차로 오르다보면 산 정상부근에서 커다란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발전소는 1995년 조성되었으며 상부댐에 물이 가득할 때면 색다른 운치를 전해준다. (가을단풍 추천 산행지)
▣ 치목→송대계곡 코스
치목코스는 길이 한산하면서 비경이을 볼수 있다 송대의 치마폭포, 실폭포, 등산로 중간 중간 100 여 m 가 넘는 밧줄 경사지대, 수십길 협곡, 노송 ,대암벽을 볼수 있기에 적극 추천할만한 코스이다. 적상산휴게소에서 포장길을 따라 서창마을까지 간다.
마을 앞 찻길을 조금 오르면 길 왼편 나뭇가지에 표지기가 달려있다. 그 아래 오솔길로 들어 개울을 건너 철조망을 지나면 돌계단이 있다. 멋진 노송과 표지판, 암자터를 지나면 돌계단이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고 굽이도는 길가에 샘이 있다.
1시간30분쯤 올라서면 처마바위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돌면 갈라진 틈이 있는 장도바위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 10여분을 걸으면 석성이 나타난다. 서문터에서 안부까지는 약 20분 걸리며, 여기에서 망원대쪽으로 가려면 등성이를 타고 북쪽으로 가야한다.
망원대를 다녀오려면 약 30분 걸리며, 산상호수를 거쳐 주차장 옆 골짜기에 내려서면 30여 미터의 천일폭포가 있다. 적상휴게소에서 장도바위 서문을 지나 안국사까지 약 3시간 30분 걸린다. 하산길은 되돌아 내려오는 것이 좋다.
▣ 서창→정상→안국사→북창리 코스
적상산의 대표적인 등산로인 서창마을 기점의 산행코스는 가파른 산사면을 지그재그로 이어진 옛길을 따르는 맛이 남다른 곳이다. 적상면소재지에서 무주 방향으로 700m 가량가면 나타나는 고가도로를 지나 '안국사' 라고 쓰인 이정표가 보이면 동쪽의 마을로 접어든다.
골짜기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짓다가 방치한 여러 채의 관광농원 건물들이 보이고 마침내 서창마을에 도착한다. 마을 가운데를 통과해 입산통제소를 지나면 적상산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공원 입구 오른쪽으로 작은 오솔길이 나 있는데, 산을 오르려면 이 작은 등산로를 따른다.
작은 계류를 건너 철조망을 통과하면 널찍한 돌을 쌓아 만든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계단길을 어느 정도 빠져나오면 샘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물을 준비하고 출발하면 산길이 이리저리 크게 휘돌며 급한 경사를 치고 오른다.
커다란 지붕처럼 하늘을 이고 있는 바위를 지나 5분 정도 오르면, 고려말 최영 장군이 길을 만들기 위해 내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장도바위가 나타난다. 장도바위를 지나 10분 가량 오르면 서문이다. 그다지 넓지 않은 서문을 지나 계속해 500m 가량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 위에는 '안국사 0.5km, 안렴대 1.1km, 천일폭포 2km, 향로봉 .5km, 서창 3.4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서 있다. 북문과 망원대를 보려면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향한다(이정표에는 향로봉으로 표기).
상부댐쪽으로 바로 내려서려면 능선마루에서 동쪽으로 뻗은 소로를 따르면 된다. 안국사 방향은 이정표에서 남쪽의 능선을 타고 간다. 적상산 정상을 경유해 남서쪽으로 휘어진 능선을 타고 400m 가량 가면 조망이 뛰어난 바위지대인 안렴대가 나타난다.
안국사는 안렴대 100m 전의 안부에서 남동쪽의 계곡을 따라 200m 정도 내려서면 나온다. 안국사에서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첫 번째 삼거리에서 왼쪽 도로를 따르면 북창마을로 내려서고, 오른쪽 도로를 따라 500m쯤 가면 전망대에 이른다.
삼거리 왼편에 이전되어 복원한 사고지가 서 있다. 왼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댐 아래 조성된 넓은 주차장에서 계곡쪽으로 조금 들어서면 천일폭포가 보인다. 상부댐에서 북창리 도로까지 8km 가량으로 도보로 간다면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 치목→안국사→정상
치목마을에서 안국사까지 연결된 산길은 비교적 짧으면서도 가파른 편이다. 산행은 치목터널과 구천동터널 중간 사거리 부근의 괴목리에서 시작한다. 무주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가 마을 앞까지 다니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곳은 교통이 불편해 무주나 적상면소재지 등에서 택시를 이용해 접근하는 것이 편리하다.
괴목리에서도 산길이 시작되는 치목까지도 좁은 마을 길을 따라 1km 이상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치목 마을 중간에는 이정표가 서 있어 산길 초입을 찾는 것은 의외로 수월하다. 마을의 민가 사이의 밭두렁을 지나 산사면을 치고 오르면 경사가 급한 계곡이 나타난다. 이 코스는 계속된 경사를 치고 오르는 단순한 산행을 각오해야 하는 곳이다.
겨울철 날씨가 좋을 때면 치목 마을에서 능선 위의 안국사 절문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금세 닿을 것 같지만 그다지 녹녹치 않다. 등산로 초입 부분만 제외하면 능선에 올라설 때까지 계속된 급경사에서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중간에 이렇다할 조망이나 유적지도 없다.
치목마을에서 출발해 1시간30분이면 안국사 직전 적상산 사고지 근처의 능선에 오를 수 있다. 일단 능선에 오르면 안국사까지는 도로를 타고 간다. 안국사 경내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서창쪽으로 내려서거나, 적상산 상부댐에 개설된 도로를 이용해 적상분소를 경유 북창리로 하산할 수 있다.
치목에서 안국사를 거쳐 서창으로 하산하는데 산행시간만 4시간 가량 소요된다.
◐ 적상산 등산은 적성 면사무소와 인접한 서창이나 길왕리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 코스이다. 이 코스로는 옛날 최영장군이 칼로 내리쳐서 갈라졌다는 장도 바위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다.
1)서창코스 : 서창→서문(장도바위)→능선 갈림길→안렴대→안국사→산정호수
2)북창코스 : 북창마을→내창마을→매표소→천일폭포→적상산성→산정호수→전망대→적상산 사고지→안국사→안렴대→향로봉(1,029m)
※ 북창마을→안국사까지 승용차, 안국사→안렴대→향로봉은 등산
◐ 경치 좋은 치목코스
괴목리는 북창리로 이어지는 727 번 지방도를 타고 들어간다. 무주에서 북창리는 5분 거리 북창리에 이르면 왼쪽으로 수원 숫불갈비 식당앞 삼거리에 이른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성교를 건너면 적상산 상부댐으로 가게된다.)
삼거리에서 계속직진, 무주 저수지를 지나 6~7분 거리에 이르면 괴목리 괴목 식당앞이다. 괴목식당 앞에서 버스를 내리면 서쪽으로 적상산이 올려다 보이고 그 아래 왼쪽으로 치목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치목 방면 소로길을 따라 약 1km 거리에 이르면 길 오른쪽에 경로당이 나온다. 경로당에서 조금 더 들어서면 전신주에 안내판이 붙어 있다.
◐ 치목→송대폭포→산정호수→안국사 (안국사 3.5km, 향로봉 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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