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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 현월봉 정상표지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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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龜尾市) 여행정보 |
| 금오산 도립공원(金烏山 道立公園) |
1995년 선산군과 통합되어 새로운 도농 통합형태의 구미시가 되었다. 1969년 구미면이 공업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공업생산활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내륙전자공업도시로 발전했다. 선산읍·고아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산동면·장천면·송정동·원평1동·원평2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공단1동·공단2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인동·진미동·양포동 등 2개읍 6개면 19개동이 있다(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30개). 시청소재지는 송정동이다.
청화산(701m)을 제외한 300~500m의 높고 낮은 구릉성 산지가 시를 둘러싸고 있는 분지형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시의 북서부에는 수선산(684m)·복우산(509m)·원통산(476m)·우태산(452m)·옥녀봉(玉女峰 : 520m)이, 동부에는 청화산(701m)·태조산(692m)·베틀산(369m)·건적라산(352m) 등이 솟아 있다.
낙동강이 시의 중앙부를 남북방향으로 흐르는데, 강유역에는 선산분지(善山盆地)를 비롯한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다. 형제봉에서 발원한 단계천(丹溪川)은 선산읍을 관통하여 낙동강에 합류하는 감천(甘川)에 유입되며, 해평면 도문리 냉일재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는 습문천(習文川)은 해평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이 하천들은 주변 평야의 중요한 젖줄이 되고 있으며, 안곡(安谷)·대원(大院)·창림(昌林) 저수지 등이 관개용수로 이용된다. 지산평야(芝山平野)·문량평야(文良平野)·선산평야·해평평야 등이 대표적인 미곡산지이다. 낙동강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의 공급원으로 구미시의 발전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중심시가지의 남서부에는 금오산(977m)이 솟아 있고, 북서부에는 낮고 평탄한 저산성산지가 발달했다. 시가지는 낙동강 서쪽의 구미역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와 구미공단 주변의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기후는 차고 건조한 북서계절풍과 무더운 남동풍으로 한서의 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구미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국보 1, 보물 6, 천연기념물 2, 사적 2, 중요민속자료 1)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9, 기념물 8, 민속자료 7, 무형문화재 1), 문화재자료 28점이 있다.
선사시대의 유적으로 임수동의 고인돌, 선산읍 생곡리의 고인돌, 인의동의 인동입석(仁同立石)과 함께 황상동에 90여 기의 대고분군이 있다.
해평면 낙산리에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산재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해동불교의 발상지가 된 도리사(桃李寺)가 있어 주위에 많은 절터와 도리사석탑(桃李寺石塔 : 보물 제470호) 등의 탑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수다사명부전(水多寺冥府殿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과 대둔사대웅전(大芚寺大雄殿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등 많은 절터가 있으며, 입상으로는 금오산의 마애보살입상(金烏山磨崖菩薩立像 보물 제490호), 황상동의 마애아미타여래석불입상(磨崖阿彌陀如來石佛立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이 있고, 석탑으로는 선산죽장동5층석탑(善山竹杖洞五層石塔 국보 제130호)·선산낙산동3층석탑(善山洛山洞三層石塔 보물 제469호) 등이 있다. 불상으로는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국보 제183호, 국립중앙박물관), 금동삼존여래불상과 선산해평동석조여래좌상(善山海平洞石造如來坐像 보물 제492호) 등이 있다.
주요유적지로는 금오산 일대의 대혈사지·약사암·금오산성(金烏山城 경상북도 기념물 제67호)과 천생산성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서원이 많은데, 특히 금오서원(金烏書院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월암서원·낙봉서원이 유명하다.
이밖에 도량동의 야은사(冶隱祠), 인의동의 옥계사(玉溪祠) 등의 사당이 있고, 인동향교대성전·동락서원강당 등의 목조건축물과 임수동에 있는 정자 여차정(如此亭)과 금오산의 채미정(採薇亭 경상북도기념물 제55호), 동헌의 동편누각인 인풍루(仁風樓), 지방에 설치했던 궁궐인 망호헌(望湖軒)의 터가 남아 있다. 그밖에 중요민속자료 제105호인 해평최상학씨가옥(海平崔相鶴氏家屋 : 일명 쌍암고가[雙巖固家])이 있다. 옥성면에 수령 600년 된 농소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5호)와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제357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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