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만 꼬옥 안아줄래요 ♡
내가 혹시 울거나 힘들어 하면
한번만 내 두손 꼭 잡고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어줄래?
내가 혹시 연락을 잘 하지 않으면
화내지 말고 먼저 전화해서
'걱정했잖아 바보야' 하고, 날 찾아줄래?
내가 혹시 헤어지자고 하면
나 한번만 붙잡아줄래?
나 없인 안된다고
니곁에 꼭 있어달라고
한번만 나 잡아줄래? 부탁이야...
내가 혹시 만약에 그런다면 말이야...
어린아이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얼만큼 더 다가가야하나
얼만큼 더 줘야하나
얼만큼 받아야하나
머리속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저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마음 하나만 가지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고싶은 만큼 주고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하며,
혹은 투정부리고 싶을 땐 투정부리고
그렇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내가 외롭고 힘든 날일수록
나를 곁에서 꼬옥 안아줄 수 있는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그러나 더 큰 행복은
누군가 넘어져 피흘리고 눈물 흐릴 때,
그를 꼬옥 감싸안아 일으켜주고
다친 마음 동여매어 치유해주고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나를 보는 것입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항상 건강에 힘쓰시고
누구에겐가 포근한 눈빛과 마음 펑펑 전하며
내가 던지는 따사로운 말씀 한마디에도
누구에게나 커다란 일으킴으로 다가설 수 있는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경인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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