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엔돌핀

목공소에서 생긴 일

박상규 2010. 3. 11. 00:00




         
    
    
        

   

                

목공소 종업원 아내가 남편의 점심시간에 맞춰 점심을 가지고 목공소에
들어오다가 그만 못에 찔리고 말았다. 비명을 지르며 하는말,

"아이고! 내 팔자야, 나는 어쩌다가 목공의 아내가 되어 낮에는
못에 찔리고 밤에는 X에 찔리고..... 아이고, 지겨워 못 살겠다!"


그 말을 들은 목공이 받아 말했다.

"그래, 너 말 잘했다. 나도 지겹다 지겨워! 죽으나 사나 낮에는
못 박아야 하고 저녁에는 X을 박아야 하니....,"


 

이 말을 듣고 있던 목공소 주인이 한 마디 거든다.

"모두들 배부른 소리들 하고 있네! 이 사람들아, 나도 사장 못해
먹겠다! 천날 만날 낮에는 어음수표 막아야 되고 저녁에는
이 집 저 집 여편네 X을 막아야 되니....정말 힘들어서 못 살겠다."


 

이들의 대화를 엿듣던 이 목공소 식모 한 마디 하는 말이 점입가경이다.

"아이고, 그런 것이 뭐 큰일인고! 내 팔자가 기구하지....,
낮에는 더러운 당신들 옷을 빨아야지, 저녁에 집에 가서는
남편 X 빨아야지, 정말 더러워서 못 살겠네!"

 

 



 

 

이런 대화를 듣고 목공소를 지나가던 젊은 화주승이 하는 말.

"속세의 인간들아! 나는 허구한 날 낮에는 목탁 두드리고
저녁에는 용두질 처야 하니....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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