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가 익어 간다는 6월도 중순을 넘기려듭니다. (실제 포도는 음력 6월에나 익어감 ㅋㅋ) 이상해진(?) 기온 탓에 무덥고 추운(?) 날들의 봄이 온듯 바로 가고, 벌써 장마 소식의 여름이 곁에 머무네요. 봄! 찬란한 봄 느껴 보셨나요? 싱그럽다는 봄을요..... 호랭이 물어갈 세상이 워쩔라고 이 모냥 이 꼴인지?????ㅉㅉㅉ 농삿일 하시는 분들 걱정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화가 늦어지고.....보리가 익질 않고, 모내기가 늦어지고...... 일용할 양식은 주실지? 공양할 찬거리는 있을지? 개가 풀뜯는 세상은 오지 않을지? ㅎㅎㅎ 나머지 6월 건강하게 늘 행복하게...그리고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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