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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를 쓰지 않고 모기 쫓는 9가지 방법

박상규 2012. 6. 23. 21:01

 

 

 

살충제를 쓰지 않고 모기 쫓는 9가지 방법

 

 

여름이 다가오면 잠 못 이루게 만드는 불청객, 모기. 시중에 판매하는 화학 성분이 든 모기 퇴치약은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모기에 물리게 그냥 둘 수도 없어 고민인 엄마를 위해 천연 모기 퇴치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르는 마늘즙

마늘 5쪽과 물 2큰술을 믹서에 넣고 간 뒤 거즈에 걸러 즙만 준비한다. 이 즙을 모기가 주로 다니는 창틀이나 방문, 침대 모서리 등에 발라둔다. 모기는 마늘에 첨가된 황 성분을 꺼려 마늘이 있는 곳으로는 오지 않는다.




모기 쫓는 허브, 라벤더

라벤더 향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방충제로 사용되어왔다. 라벤더 등의 허브에는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침대 옆 협탁이나 창틀에 라벤더 화분을 놓아주자. 라벤더 원액은 모기에 물렸을 때 발라주면 가려움이 해소되고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다 쓴 전자 모기향의 매트에 라벤더 오일을 떨어뜨려 재사용하면 천연 라벤더 향 전자 모기향이 된다.

핸드메이드 모기 퇴치제

맥주 2컵, 구강청정제 1/2컵, 소금 1큰술을 잘 섞어 분무기에 담아 모기 퇴치 스프레이로 사용한다. 모기뿐 아니라 해충 퇴치 효과도 있기 때문에 화초 등에 뿌리면 화초가 더 잘 자라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잔디 재배용 스프링클러에 이 용액을 넣어 사용한다고 한다.




목초액

목초액은 나무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액화해 채취한 뒤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독성과 유해물질을 제거해 만든다. 일반 목초액은 진한 갈색이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한 증류목초액은 엷은 노란색을 띤다. 이 목초액을 모기가 자주 다니는 창틀, 방문, 침대 모서리 등에 발라두면 천연 모기향 역할을 한다. 농업에서는 이러한 원리로 목초액을 농약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목초액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도 용량에 따라 1천원대 부터 다양하다.

천연 오렌지 모기향

오렌지 껍질을 바짝 말려 불을 붙여 태우면 오렌지 껍질에 들어 있는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퍼지면서 모기를 쫓는다. 레몬 껍질도 이 같은 방법으로 활용하면 마찬가지로 천연 모기향 효과가 있다.







생활 습관 퇴치법
1 모기는 주로 방 벽에 붙어 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재울 때는 벽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재운다.
2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 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3 싱크대나 화장실 등 물기가 많은 곳은 모기의 유충이 자라기 쉽다.
마른 수건으로 싱크대나 화장실 구석구석의 물기를 닦아 건조하게 유지 한다.
4 인체에 가장 무해한 모기 퇴치 방법은 바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이의 침대나 이부자리에 모기장을 설치해 모기가 아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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