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피는 꽃들...
깊은 기억속에 머물러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머무는 게 아니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푸른 날들이 하늘의 한 자락을 차지할 걸 알았기에
나를 더 새롭게 만들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몸 밖으로 길게 안테나를 세우지 않아도
한결 부드러운 바람과 햇살과 이웃들의 수근거림 만으로도
이제 기지개를 켜고 지상으로 나올 순간임을 압니다.
내 몸이 무엇을 원한는지 잘 알고 있지만
몸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치료하기 이전에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인 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삶은 나를 휴식의 자리에 놓아두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을 위하여...-
'화초,이쁜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막에서 피는 꽃들 (0) | 2008.12.11 |
---|---|
우포늪에 핀 보랏빛 가시연꽃 (0) | 2008.09.26 |
[스크랩] 이팝나무 - 소박한 생존의 희망 (0) | 2008.09.14 |
[스크랩] 정염 : 꽃무릇-석산 2 (0) | 2008.09.14 |
항아리 분재 (0) | 200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