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에 핀 보랏빛 가시연꽃

기사입력 2008-09-23 17:35   (창녕=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23일 경남 창녕군의 람사르등록 습지인 우포늪에 핀 보랏빛 가시연꽃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의 금호연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이 최근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용소(龍沼)에서 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가시연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금초등학교 뒤편 용소 가장자리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연꽃은 억센 가시가 나 있고 다 자란 잎의 지름이 1m가 넘는다     ▒▒☞[출처] 연합뉴스     스스로 잎을 뚫고 올라온 '가시연꽃' 13일 오전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금호연지에서는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시연꽃은 스스로 잎을 뚫고올라온 모습이다. 구미 해평 금호연지 '가시연꽃' 만발   3일 시흥시 관곡지 연꽃 마을 내에 핀 가시연꽃잎이 "사랑"이 그리운 듯 하트 모양으로 피어 있다. 가시연꽃은 7~8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그러나 최근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 식물으로 분류되어 있다.     ▒▒☞[출처] 고뉴스     낙동강하구서 멸종위기 '가시연꽃' 군락지 발견 기사입력 2008-07-28 16:53   낙동강하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종인 '가시연꽃'의 대규모 군락지가 발견됐다. 부산지역 환경단체인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지난 27일 낙동강하구 염막둔치 인근에서 1만㎡ 규모의 가시연꽃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1속 1종만이 존재하는 동아시아 특산종인 가시연꽃은 과거에는 전국 각지의 저수지나 늪에 널리 분포했으나 최근에는 각종 개발로 점차 감소돼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희귀식물이다. 가시연꽃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다 자란 잎은 지름이 1m가 넘는다. 군락지가 발견된 낙동강 하구 염막둔치에서는 가시연꽃이 발견된 적이 없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하구둑 바로 북쪽에 위치, 비닐하우스가 없는 넓은 농경지가 분포해 겨울철 낙동강하구를 찾는 오리.기러기류의 먹이공급터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자 생태적 건강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습지와새들의친구 관계자는 "가시연꽃 군락지가 발견된 이 지역에는 정확한 생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생태계가 크게 훼손됐다"며 "현재 수자원공사 하구둑 준설토 적치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곳에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준설토 적치작업이 상습적으로 이뤄져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이 지역에 대한 정확한 생태조사와 가시연꽃 군락지에 대한 보전대책 마련을 부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등에 요청할 방침이다.   ▒▒☞[출처] 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