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름다운 주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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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
소나무와 참나무 숲, 통나무집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인근에 속리산, 수안보 온천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더욱 좋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숲 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숙박은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현서,영천방면)>쭻35번국도→계명산자연휴양림 숙박료 5만~12만원(1박 1실 기준) 문의 043-850-7313, www.cbhuyang.go.kr 주변 맛집 복서울식당(043-842-0135) 선지해장국(4000원), 뼈다귀해장국(4500원) 등 저렴한 메뉴가 많아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시간이 넉넉한 주말이라면 제주도로 떠나 보는 것도 좋다. 분화구 아래에 자리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가 울울하고 소나무, 산뽕나무 등 각종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곳이다. 게다가 휴양림 안에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이 있어 색다른 풍경도 맛볼 수 있다. 노루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인근에 비자림, 만장굴, 산굼부리 등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다.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봉개동>절물자연휴양림 숙박료 5만~5만5000원(1박 4인 기준) 문의 064-721-7421, http://jeolmul.jejusi.go.kr 주변 맛집 도라지식당(064-722-3142): 제주시청 앞에 자리한 향토음식점으로 자리물회(7000원), 한치물회(7000원) 등 제주도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장흥 유치자연휴양림
물이 맑은 장흥 유치자연휴양림의 계곡에서는 열목어 등의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옥녀폭포, 무지개폭포 등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물줄기를 맛볼 수도 있다. 여름에는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위가 한풀 꺾인 후에는 더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찾아가는 길 광주>화순>장평 봉림 삼거리>유치>빈재(우회전)>12번국도>유치자연휴양림 숙박료 3만~14만원(1박 1실 기준) 문의 061-863-6350, www.yuchi. or.kr 주변 맛집 바다하우스(061-862-1021) 막걸리 발효식초를 사용한 바지락회(2만원)와 키조개회(3만원)가 신선하다. 신녹원관(061-863-6622) 군청 부근에 자리한 곳으로 한정식(1만2000~2만원)이 맛깔스럽다.
▶옛 정취 가득한 ‘전통 한옥 체험’
안동 지례예술촌
예술인들을 후원하겠다는 김원길 촌장의 확고한 신념 하에 오랫동안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온 안동 지례예술촌. 이곳을 거쳐 간 문화예술인들은 이어령, 한수산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방에는 온돌이 들어오며, 장기체류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증평IC>괴산쭻>문경>안동>안동대학->수곡교(우회전)-지례예술촌 숙박료 4만~5만원(1박2일 3인기준) 문의 054-822-2590, www.chirye.com 주변 맛집 지례예술촌 안에 있는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1식에 8000원이며, 바비큐 등 고급 상차림은 예약한 후 가능하다.
안동 수애당
안동 임하호변에 자리한 수애당은 밤이면 박쥐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가 맑다. 조선 말기 건축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 때문에 고즈넉한 멋을 누릴 수 있다. 9개의 황토방과 온돌방이 있으며, 수세식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원하는 경우, 다도체험과 천연 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34번국도(영덕방면)>안동대학쭻수애당 숙박료 6만~9만원(1박2일 4인 기준) 문의 054-822-6661, www.suaedang.co.kr 주변 맛집 수애당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1인당 5000원. 안동간고등어양반밥상(054-855-9905) 안동의 명물 안동간고등어구이(6000원)를 맛볼 수 있다.
전주 세화관
‘문화의 향기를 나누어 세상의 조화로움을 꿈꾼다’는 이름처럼 조화롭고 안락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곳.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안에 위치한 세화관은 사랑채와 안채, 행랑채와 사랑마당, 안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대적 건축양식과 조선시대 건축양식이 혼합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화관에서 숙박하려면 적어도 2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국악공연을 원하는 경우 문의 후 예약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전주IC>전주역>아중역삼거리(우회전)>풍남초등학교(좌회전)>한옥생활체험관 숙박료 6만~12만원(1박2일 2인 기준) 문의 063-287-6300, www.saehwagwan.com 주변 맛집 백번집(063-286-0100) 한정식을 주로 하며 4인상(8만~12만원)이 기준이지만 2인상(6만원)도 있다. 삼백집(063-284-2227) 콩나물국밥이(4000원) 유명하며, 달달한 모주(1500원)와 함께하면 더욱 별미다.
청송 송소고택
구한말 물건을 훔치러 온 도둑들에게 재산을 한 짐씩 싸준 후 ‘남은 돈’으로 지었다는 송소고택은 7동 99칸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밤이 되면 고택 앞 개울소리가 더욱 가까이 들려와 그 정취가 그만이다. 주왕산이나 영덕, 달기가 인근에 있어 송소고택에서 하루를 묵은 후 둘러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영덕방면)>진보사거리(우회전)>파천초등학교(우회전)>송소고택 숙박료 4만~9만원(1박2일 2인 기준) 문의 054-873-0234, www.songso.co.kr 주변 맛집 명일여관식당(054-873-2904) 주왕산관광단지 안에 있으며, 산채정식(1만원), 산채비빔밥(5000원)이 대표메뉴다. 신촌식당(054-872-2050) 신촌약수로 끓인 닭백숙(8000원)으로 인근에서 소문난 집이다.
영주 선비촌
선비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지어진 영주 선비촌은 문을 연 지 2년여밖에 되지 않아 전통의 멋과 쾌적한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입신양명, 수신제가 등 숙박시설마다 뜻 깊고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 있어 선택의 즐거움이 남다르다. 선비촌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전통문화공연이 수시로 마련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경부(중부)고속도로>신갈(호법)IC>영동고속도로>남원주IC>중앙고속도로>풍기IC>순흥>선비촌 숙박료 2만~5만원(1박2일 2인 기준) 문의 054-638-7114, www.sunbitown.com 주변 맛집 순흥묵집(054-632-2028) 조밥과 메밀묵을 버무려 먹는 묵조밥(4000원)과 돼지고기와 묵을 맵게 끓여낸 태평초(2만원)가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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