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푸른계곡과 휴양림 여행 [홍천]

박상규 2009. 7. 13. 18:33

  푸른계곡과 휴양림 여행  
  1박2일코스  
  칡소폭포 - 살둔계곡 - 국립삼봉자연휴양림(삼봉약수)  
 
 
  칡소폭포
     
 

칡소폭포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칡소폭포는 내린천 발원지로부터 6km정도 하류쪽에 위치한 오대산 을수골에서 작은 계곡을 이루어 흐르던 물이 계방천과 만나는 홍천군 내면의 광원교 바로 위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계곡 양쪽으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기암괴석과 아름드리 소나무를 배경으로 수정같이 투명하고 맑은 물을 쏟아 내고 있는 칡소폭포가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칡소 폭포의 하류쪽은 삼봉쪽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과 오대산쪽의 차가운 물이 합쳐져 흐르는 합류지점으로 얕은 수심과 매끄러운 자갈이 깔려 있어서 아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 디아.

또한 칡소 폭포 주변은 휴전선 이남 지역의 도내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특산 어종인 열목어(환경부 지정 특정 보호어종)의 서식지로 보호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날이 맑고 화창한 날이면 가끔 폭포수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열목어의 힘찬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열목어, 쉬리, 뚝지, 갈겨나, 산천어, 꺼지 등의 다양한 민물 어류를 한자리 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살둔계곡
     
 

살둔계곡

살둔계곡은 계방천과 자운천이 어우러져 개인산(1,341m)과 문암산(1,146m) 사이를 20㎞에 걸쳐 흐른다.

살둔계곡은 원시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물 맑고 경치 좋은 곳으로 소문난 내린천에서도 특히나 그 상류쪽은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계곡 초입에 푸르다 못해 검은 물빛의 모래소가 있는데 너무 깊어 수영과 낚시가 금지되어 있다.

계곡 끝 지점에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도 난리를 겪지 않을 만큼 깊은 오지마을이라 하여 살둔이라 불리게 된 마을이 있는데, ‘삶둔’이라고도 하고 한자로는 ‘생둔(生屯)’이라고도 한다.

단종 복위를 꾀하던 이들이 숨어들면서 마을이 최초로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정감록》을 보면 강원도에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곳으로 <3둔 4가리>를 꼽았는데 3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월둔·달둔이고, 4가리는 인제군의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를 말한다.

난리를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곳 삼둔사가리가 모두 살둔을 중심으로 인근에 있다.

살둔계곡의 물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열목어가 서식하는 1급수를 자랑하고 있다.

봄에는 기암괴석과 철쭉과의 조화로 경관이 수려하며, 계곡이 넓어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물가 주변에는 바위들이 많아 한낮의 즐거운 피서를 도와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적당한 곳이다.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레프팅을 즐길 수도 있으며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너무나 좋은 곳이다.

 


 
   
 

 
 
  국립삼봉자연휴양림(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오대산국립공원 인근의 천연림으로써 아름드리 전나무,붐비나무,주목 등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숲속에 자연휴양림 이다.

정봉인 가칠봉(1,240m)을 중심으로 좌봉은 응복산(1,155m), 우봉은 사삼봉(1,107m) 등 3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삼봉이라 불리우며, 삼봉의 대각선 중심지에는 삼봉약수터가 있는데 이 약수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따고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삼봉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비포장 길이 나온다. 비포장 길을 따라 야영장과 오토캠프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 휴양림에는 맑은 계곡 물에는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가 서식하며, 여름에는 아주 차가워 5분이상 발을 담그기가 어렵다.

휴양림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가벼운 산책과 약 5km 정도 코스로 가칠봉으로 향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모든것이 마련되어 있다.

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내에 홍천9경중 하나인 삼봉약수가 자리하고 있다.

삼봉약수는 암반의 1m 사이에 있는 3개의 구멍에서 각기 다른 맛의 약수가 나오며 조선시대에는 실론약수(實論藥水),실룬약수라 불렸으며 주위에 가칠봉, 사삼봉, 응복산의 세 봉우리 가운데 위치한다하여 삼봉약수라 불린다.

전국에서도 드물게 수질이 우수하여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었다.삼봉약수는 제일철, 유리탄산, 중탄산이온등 15가지 약수성분이 함유된 명천으로서 위장병에 가장 특효하며, 신경쇠약, 피부병, 신장병, 신경통에도 신통한 효험이 있다고 하여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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