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한탄강철원팔경/폭포/계곡

박상규 2009. 7. 13. 19:49

 

한탄강

 

옛이름은 체천 혹은 량천으로 부르기도 한 한탄강은 태백산맥의 황선산과 회양의 철령에서 발원한 수계가 평강군 정연리(현갈말읍 정연리)에 이르러 합류함으로써 철원, 김화, 평강의 삼각극점을 이루고, 계속 남류하여 경기도 임진강에 유입하는 전장 110㎞에, 평균 하폭 60m의 큰강이다.

강유역은 현무암지대로서 침식지가 마치 파상지형으로 섬돌모양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체천이라 했다는데, 다른 하천과 특이한 것은 평원분지 한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연상케 하고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 굽이쳐 흐르는 구비구비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비경을 빚어 놓아 칠만암, 직탕, 고석정, 순담 등의 명승지가 널려 있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은 각종 민물고기의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철원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하다.

 
관광문화과 033-450-5365 2006-11-01

 

 

 

삼부연폭포

 

위 치 :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삼부연 폭포는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 된 폭포로 철원팔경중의 하나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키며 폭포의 물 떨어지는 곳이 세 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뭄이 들면 폭포 밑에 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현재는 철원군민의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경관이 매우 청결하다. 

<대중교통>
수유리-(직행버스)-신철원-(시내버스)-삼부연(1시간50분소요)
<자가운전>
서울-(43국도)-신철원-(농촌도로)-삼부연(1시간40분소요)

 

 

 

직탕폭포  

위 치 :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탄강의 맑은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며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교통>
수유리-(직행버스)-신철원-(시내버스)-직탕(2시간소요)
수유리-(직행버스)-동송-(시내버스)-직탕(2시간10분소요)
<자가운전>
기본노선:서울(43국도)-문혜리(223국도)-사거리(463지방도)-직탕(1시간55분)
우회노선:서울-(43국도)-검문소-(농촌도로)-관인-고석정-(463지방도)-직탕(1시간55분소요)

 

 

 
매월대폭포  

위 치 :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매월대는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과 8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 곳으로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정에 위치한 깎아 세운듯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일명:선암)을 말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선비는 이 암반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 곳이라 전해오며 그 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김시습의 호를 빌어 매월대라 부르고 매월대 정상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에는 매월대폭포가 있어 사계절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다.

<대중교통>
수유리-(직행버스)-와수리-(시내버스)-매월대입구(2시간30분소요)
<자가운전>
기본노선:서울-(43국도)-와수리-(224군도)-매월대(2시간10분소요)
우회노선:서울-(43국도)-포천(47국도)-와수리-(224국도)-매월대(2시간20분소요)

 

 

 
순담계곡  

위 치 :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철원군청에서 북서쪽 5km정도 떨어진 순담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연못등이 많으며 물도 많을 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명소이며 뒷편에는 래프팅 장소로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하고 있어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중교통>
수유리-(직행버스)-신철원-(시내버스)-농공단지입구(2시간소요)
<자가운전>
서울-(43국도)-농공단지입구-(농촌도로)-순담(1시간45분소요)

 

담터계곡

 

위 치 :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철원군 상노2리에 위치한 담터는 그 입구부터 절경을 연출하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신비를 간직한 수직절벽의 불상암(높이 약 100m)은 담터절경 중 백미라 할 수 있다.

담터의 지명유래는 산짐승을 사냥 후 먹고 버린 뼈로 집주위에 담을 쌓았다는데서 연유한다.

이곳은 한여름에도 울창한 수목과 맑은물로 한기를 느낄정도의 자연그대로의 계곡으로 여름철과 가을철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대중교통>
직행버스:서울(수유리)-(직행버스)-관인-(택시)-담터(2시간소요)
<자가운전>
서울-(43번국도)-검문소-(농촌도로)-관인-담터(1시간50분소요)

 
관광문화과 033-450-5365 2008-07-08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주천강 여행   (0) 2009.07.13
홍천에서 즐기는 시원한 드라이브코스   (0) 2009.07.13
시원한 계곡  (0) 2009.07.13
삼척 너와집 마을   (0) 2009.07.13
소매물도  (0)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