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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에 묻어나는 얼굴

박상규 2009. 7. 16. 19:39
      차 향에 묻어나는 얼굴 차향에 묻어나는 얼굴이 있읍니다 차향처럼 그윽한 모습은 결코아니지만 차향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차향처럼 아늑하고 포근한 그런사람도 결코아니지만 언제나 한잔의 차를 마실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읍니다 언제나 차향처럼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읍니다 그사람은 잠시라도 잊을수없는 그런 향긋한 차향처럼 내가슴에 다가오는사람이 있읍니다 난 오늘도 한잔의 차를 마시며 그사람의 향기에 푹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