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중남미문화원

경기.고양/중남미문화원

일  시: 2009.6.24.수요일.(맑음)
위  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출발지: 안산.사동 
풍  경:Canon EOS 5D, 렌즈:Canon EF 24-70mm F2.8L USM 

여름과 장마가 시작되어 무덥지만
틈을 내어 어디를 갈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삶의 이유가 되고 행복감이 넘친다.
버스와 전철, 마을버스까지 6섯번이나 타고 도착한 중남미문화원, 밖에서 보기엔 붉은 벽돌의 작은 건물만 보였으나
들어가보니 잘 다듬어진 깔끔한 정원에 곳곳에 흘러나오는 남미 전통음악들이 귀를 즐겁게 해주며
생각보다 넓은 대지에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야외 조각 소공원으로 남미의 예술가들의 조각작품과 청동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평일이라 조용해서 작은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가로이 산책을 하니 너무 좋다.
쉴 수 있는 나무그늘의 의자가 텅빈채 쓸쓸했지만 잠시 주인이 되어 아름다운 조각공원을 내려다보니 가슴이 벅차온다.   
따꼬라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파는 곳은 주말만 운영한다고 메모가 되어 있었다. 
박물관은 1층엔 방대한 수집 품목들의 전시물과 2층 레스토랑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미술관에선 기념품도 팔고 있었다.

1. 미술관 건물
중남미 박물관은 중남미 지역에서 약 30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초로의 외교관이 부인과 함께 사비를 털어 만든 개인 박물관이다. 개인 박물관이라 하지만 
운영자가 이 박물관을 중남미 문화원 재단에 기증했기 때문에 공립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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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멕시코 토기로 이루어진 52개의 항아리.

10. 조각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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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박물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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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에서는 벽면 한쪽을 뒤덮은 남미의 전통적인 가면들을 볼 수 있다. 
이 가면들은 남미의 전통 사상에 입각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모습과 영혼을 표현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로움과 함께 경외감 마저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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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미술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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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박물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