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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상에 솟아 있는 장성봉(長城峰.915m)에서 서쪽 제수리치에
이르러 서북으로 방향을 틀어 고도를 높이며 뻗어 내린 능선 끝머리에 솟은 최고봉이 군자산이다.
[등산코스]
소금강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자연전망대 -> 정상 -> 도마재 -> 도마골
(약 3시간 20분 소요)
(약 3시간 20분 소요)
소금강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자연전망대 -> 정상 -> 학동마을
(약 2시간 40분 소요)
괴산군 http://www.35mt.com/
괴산군 http://www.35mt.com/
군자산 등산지도
국사봉
죽령을 거쳐 달려온 백두대간은 저수재를 지나고 남쪽으로 예천군과 문경시 경계를 이루며,
긴 가지를 하나 뻗어 놓았다. 그 가지에는 높이 칠팔백미터 짜리 봉우리들과 우리 선조들이
다녀서 고개가 여럿 있다. 고개들 중에서 꽃재가 꽃으로 유명하다. 재 북쪽의 국사봉은
기우단으로 호가 났는데 1989년 순수한 농업용수를 위해 만든 경천호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관광지가 되었다 .
문경 국사봉 등산지도
국망산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국망산의 옛이름은 금방산이었다. 국망산으로 불리워지게 된 세월은 그리 길지않다.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이곳으로 피난을 오게 됐다. 피난을 와서 한양소식이 궁금한 황후는 매일 이
산마루에 올라가 한양을 바라보며 초조해 했었다는데서 국망산이라 불려지게 된 것이다. 당시 황후는
충주목사인 민옹식의 집으로 피난을 가기로 하였으나 피난지가 알려지면 신변이 위험할 것 같아 이곳으로
피한 것이다. 황후가 피신한 집은 가난한 초가집이었는데 그 집에는 이도령이라는 총각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나무장사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 이도령은 가난하였으나 황후를 극진히 대접하였다. 황후가
피난생활을 마치고 환도한 후 이 도령을 불러 사례하고자 하였으나 사양하여 황후는 이 도령에게
음성군수를 시켰다. 이도령은 군수 재직중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그 후
5개 마을의 군수를 지냈다.
충주 국망산 등산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