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교가 일군 한국 최초 민간 수목원 일반 개방으로 베일 벗어
올 봄 안면도에서 열린 세계꽃박람회 개장과 함께 천리포 수목원이 함께 문을 열었다.
식물 관련 전문가나 후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었다.
수목원을 일군 민병갈 원장은 1945년 미군 장교로 한국에 처음 왔다가 제대 후 한국이 좋다며 눌러앉았다.
한국은행에서 투자자문으로 일하던 1962년,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시작된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넓이가 61만 7000여㎡나 되고 7개 구역으로 나뉜 수목원으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400여 종의 목련과 호랑가시나무를 보전해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바닷가에 있어 더 특별한 느낌이 드는 천리포수목원의 입구는 소박하다.
일반 관람객에게도 문을 열면서 수목원은 A-B-C로 구분해 놓은 탐방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천리포수목원은 봄꽃이 만발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연못이 2개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매력은 '바다'와의 만남이다.
천리포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가 눈부시게 달려오고 선글라스를 끼지 않아도 눈이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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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정보상(여행작가, 와우트래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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