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팔경중 제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는다.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반석위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고 절벽아래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옛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경치가 좋아 천상선인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고 전해진다. 이곳 경치에 반해 시인 황동규가 '몰운대행'이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소금강의 시작점인 화표주(華表柱)를 거쳐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드라이브코스는 4㎞, 몰운대에서 화암약수까지 이르는 등산코스는 8㎞이다. 화표주를 지나면서 절경이 이어진다. 조그마한 능선을 따라 시작되는 등산로는 화암팔결중 5경(화암약수, 거북바위,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을 관망할수 있으며,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에서 보는 소금강과 설암은 한폭의 동양화 그것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정선하면 구성진 가락의 '정선 아리랑'과 함께 사북탄광이 문닫은 자리 에 들어선 카지노가 먼저 떠오른다. 어쩐지 조금은 서글프고 황량한 느낌이다. 그러나 정선군 경계를 넘어서면 이 같은 이미지는 한순간에 사라진다. 하늘의 축복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정선 8경 중 6경으로 꼽히는 소금강은 정선에서도 최고의 가을 풍광을 자랑한다.
소금강은 동면 화암1리 화표주에서 몰운1리 몰운대까지 4km 구간으로 백전리 용소에서 발원한 어천과 그 좌우에 솟아 있는 1백∼1백50m 높이의 기암절벽을 포 함한다. 어천의 양쪽으로는 사모관대바위와 족두리바위,신선 삼형제가 놀았다는 삼형제 바위,독수리집이 있다는 평화바위,동굴 속에 도사리고 있는 두꺼비 모양의 돌두 꺼비바위 등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가을이 되면 기암들과 절벽 곳곳을 붉게 또는 노랗게 물들인 단풍들이 어울려 장관을 연출한다. 소금강의 절벽 위로는 8km가량의 몰운대 등산로가 이어진다.
화암약수에서 출발,솔밭쉼터 - 금강대 - 설암 - 신선암 - 절터 - 비선대 - 몰운대로 이어지는 루트는 등산을 꽤 즐겼다는 사람들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경사도를 유지한다. 산행은 내내 아름다운 단풍을 동반한다. 노란 금국화,철 모르고 핀 진달래,하얀 꽃을 피운 참취,꿩고비와 낚시고비 등 고사리과 식물과 조우하고 청설모가 파먹고 버린 잣송이 무덤을 지나면 온 몸은 어느새 붉은 색과 갈색 단풍에 흠뻑 젖는다. 트레킹 정도의 가벼운 등반을 원한다면 몰운대에서 시작해 길을 거꾸로 가면 된다. 이 루트를 선택하면 산행 뒤에 화암약수터에서 목젖 짜릿한 탄산약수를 맛볼 수 도 있다. 화암약수에서 산등성을 따라 올라가면 4시간 남짓한 시간에 억새 군락지로 이름 난 민둥산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한국경제신문)
※ 산행안내 ○ 약수주차장코스 - 약수주차장 - (40)금강대 - (20)신선암 - (20)비선대 - (40)몰운대주차장 (약 2시간) ○ 한치마을 - 몰운대 - 비선대 - 신선암 - 설암 - 금강대 - 솔밭쉼터 - 화암약수(약 8㎞ 2시간) 화암약수에서 솔밭쉼터까지는 급경사라 산행은 한치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정선소금강에서 가까운 민둥산은 억새의 명소.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발구덕에서 가파른 등산로를 40분쯤 오르면 정상의 억새밭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억새밭은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우므로 정선소금강 트레킹을 끝낸 후 민둥산을 올라도 넉넉하다.
※ 화암8경 ○ 제1경 : 화암약수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관광지내에 위치한 화암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 등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으며, 칼슘, 불소 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냅니다.주변에는 주차장, 야영장, 수목원 등 체험 관광시설과 숙박시설, 토산품 상가등이 있고, 인근지역에는 화암동굴,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화암8경의 절경이 있어 휴양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화암약수 유래 : 화암약수는 1910년 경, 이 마을 사람인 문명무씨가 구슬봉 높은 바위 아래에 청룡과 황룡이 서로 엉키어 몸부림 치더니 갑자기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꿈을 꾸고 이것을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그 자리를 찾아가 흙을 파 보았더니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치솟았다고 하며, 이것이 지금의 화암약수이다. 화암약수는 탄산이온 854.3mg, 철분 26.9mg, 칼슐 82.9mg, 불소 0.6mg등 건강필수요소가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해지고 있다. 야영장은 69면이 준비되어 있으며 분수, 연못, 샤워장 그리고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약수를 따라서 흐르는 계곡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약수물로 밥도 지어먹어 보세요. 화암팔경 중의 하나인 화암약수의 절경과 특별한 약수는 여러분의 휴식을 멋진 추억으로 남게 해준다.
[출처:두산백과사전]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 1리에 있는 약수로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화암팔경(畵岩八景)의 하나로 뽑힌다. 함유 성분은 탄산이온·철분·칼슘·불소 등이고, 특히 탄산 성분이 많아서 톡 쏘는 맛이 난다. 위장병·피부병·빈혈·안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한다. 1910년경 문명무라는 사람이 꿈에 청룡과 황룡이 엉키어 승천하는 것을 본 후 이 약수를 발견했다 하며, 마음씨 나쁜 사람이 이 약수를 마시려 하면 물 안에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형상이 보여서 물을 마실 수 없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아우라지 나루터와 산삼으로 유명한 가리왕산의 풍광이 뛰어나 관광코스로 이용된다.
○ 제2경 : 거북바위 화암동굴에서 화암약수로 가다가 우회전하여 진입하기 직전, 오른쪽을 보면 기암괴석 절벽이 멋지게 서있습니다. 그 절벽위에 둘레 6m의 거북모양과 닮은 바위가 서남쪽을 향해 기어가는 듯이 있으며, 네 다리와 머리, 꼬리부분이 거북과 닮아 거북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이 거북바위는 이 고장의 수호신처럼 되어, '거북이가 천년을 사는 것처럼' 정성껏 빌며 지성을 다하면 무병장수하고,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다. 거북바위에서 약수터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구암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폐허가 된 절터만 남아 있는데 이 절터에는 약 9m가량의 바위틈이 있어 이 틈을 통하여 속세의 못된 바람이 불어와 승려들이 바람을 피우게 된다하여 절은 없어졌다고 한다.
○ 제3경 : 용마소 화암약수 500m 앞에 있는 용마소는 광활한 반석이 있고 맑은 물이 감싸고 흐르는 곳으로 한여름에 시원하고 경치 좋은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주민들이 관리하는 마을 관리 휴양지는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야영하기에 편리하다.
용마소 전설 : 조선중엽 김씨라는 촌부가 옥동자를 낳은지 사흘만에 이곳저곳 날듯이 뛰며 방윗목 선반위에 올라가 놀고 있음을 보고 필시 장수가 태어났다하여 그 당시는 역적으로 몰려 일족이 멸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잠자는 아이를 불로 지지고 암반으로 눌러 강제로 죽였다고 한다. 그런후 며칠 안되어 뒷동산 산기슭에서 용마가 나타나 울부짖으며 주인을 찾아 동네를 뛰어 다니다 주인 잃은 용마가 이소에 빠져 죽었다 하여 일명 용마소라고도 하며 이곳 계곡의 맑음이 끊일 줄 모르는 용마소는 부모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한 아이의 슬픈 넋이 용마와 더불어 서려 있는 곳으로 길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 제4경 : 화암동굴 국내 수많은 동굴 대부분이 관광객이 드나들기 편리하게만 만들어 놓은 것에 비해,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상적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2,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석 광장에는 동양 최대규모의 석회석 광장에는 동양 최대규모인 황종유벽, 마리아상, 부처상, 장군석, 석화 등 크고 작은 종유석이 있다. 화암동굴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동굴생태 관찰, 금채취과정 및 제련과정 등 동굴체험의 교육현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암동굴 입구까지는 국내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타고 가실 수 있으며, 은은히 흘러나오는 정선 아리랑을 들으면서 창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화암동굴에는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된다.
천포금광촌 : 천포 금광촌은 '휴식의 장'과 '체험의 장' 두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1922년부터 1845년까지 천포광산의 광부들이 살아가던 삶의 현장인 화암리 일대의 금광촌을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4,200여 평의 부지에는 16동의 촌락과 황금연못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조성되어 있고, 광부들이 살아가던 금광촌답게 금광채굴에 사용된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다. ○ 제5경 : 화표주 화암리에서 몰운대 쪽으로 가다가 화표동 입구 삼거리에 도달하면, 맞은편에 커다란 바위를 뾰족하게 깎아 세운 듯하고, 기둥 2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화표주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산신들이 이 돌기둥에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화표주에서 몰운대까지를 마치 금강산처럼 아름답지만 규모가 작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부른다.
○ 제6경 : 소금강 소금강은 화암팔경중 제6경으로서 정선군 동면 화암1리에서 몰운 1리까지 4km구간에 백전리 용소에서 발원한 어천을 중심으로 좌, 우 에 100 ~ 150m의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소금강이라 알려진 명승지이다. 이밖에도 소금강의 정문과 같이 어천을 사이에 두고 좌, 우에서 있는 사모 관대바위와 쪽도리바위, 신선 삼형제가 놀았다는 삼형제바위, 독수리집이 있어 항상 독수리가 날고 있다는 평화바위, 조그마한 동굴속에서 오고가는 관광객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듯한 두꺼비 모양의 돌두꺼비바위 등의 정교한 형상은 보는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제7경 : 몰운대 화암팔경중 제 7경인 몰운대는 수백 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반석위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고 절벽아래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옛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경치가 좋아 천상선인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입구에서 250m를 가면 몰운대 꼭대기로 바위에 서있는 소나무와 고사목을 잡고 주변을 살펴보면 강과 마을이 매우 평화스러워 보이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높이에, 떨어질까 두려워 발이 떨립니다. 아래쪽 강가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한 폭의 멋진 산수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제8경 : 광대곡 화암팔경중 제 8경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승하기 위해서는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출처:두산백과사전] 화암팔경 가운데 제8경이다. 약 4㎞에 걸친 험준한 협곡에는 백청색 암반이 깔려 있으며 계류를 따라 폭포와 깊은 못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캘 수 있다고 하여 심마니들이 자주 찾는다. 촛대바위, 병풍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12개의 용소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1.6㎞ 올라가면 병풍바위, 선녀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영천폭포가 나오고 영천폭포에서 1㎞에 걸쳐 장대폭포, 구영소, 남비소, 피소, 단지소, 양동이소, 가마소가 이어진다. 이 가운데 피소는 하늘에서 내려온 12선녀 중 한 선녀가 나무꾼에게 옷을 뺏기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으로 황혼 무렵이면 물빛이 피처럼 붉게 보인다고 한다.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면 몰운2리 개발위원회에서 마을관리휴양지로 운영한다. 주변에 화암약수·거북바위·용마소·화암굴·화표주·소금강·몰운대 등 화암8경과 연계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정선시내에서 동면행 시내버스가 다니며, 자용차로 가려면 정선에서 덕우삼거리를 지나 화암굴·화암약수·소금강을 지나 몰운대 입구에서 고갯길로 400m쯤 내려가면 왼쪽에 있다.
※ 교통정보 ○ 수도권에서 정선소금강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오대천과 함께 달리는 33번 지방도를 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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