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엔돌핀

메리의 전화

박상규 2009. 9.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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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장에서 전화 왔어요.

 

 

  여자가 신문보고 있는 남편의 뒤통수를

후라이팬 으로 냅다 후려 갈긴다.

 

  남편 :

우씨... 왜그려, 뭔 일이여?

 

  마눌 :

‘메리’가 누구야? 이 쪽지에 쓰인

‘메리’가 누구냔 말이요?

 

  남편 :

그건 말 이름이야.

어제 경마장에 갔었거든.

난 항상 ‘메리’에게 베팅을 한단말이야.

그러면 거의 잃치는 않거든...

 

마눌 :

어머 그래요. 여보! 미안해요.

 


  일주일 후.
  저녁을 먹고 있는 남편의 뒤통수를
후라이팬으로 엄청나게 갈긴다.
남편은 거의 목이 부러질 뻔 했다.
 
  남편 :
우씨 또 뭐, 뭐야?
왜 또 지랄병이 도지고 그래...
 
  그러자 함께 저녁먹고 있던 7살짜리
딸네미가 아빠가 참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 끌끌차며 말했다.
 

 
  “좀 전에 아빠가 배팅하는 메리라는
‘말’한테서 전화 왔었어요.
아빠 퇴근 하셨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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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이면...
 
  어떤 전도사가
‘금주’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었다.
 
  “제가 세상의 모든 맥주를 갖고 있다면
모두 강에 던져 버리게 하소서!”
 
  그러자 신도들이 외쳤다.
 
“아멘!”
 
  “또 저에게 세상의 모든 위스키가 있다면
모두 강에 버리게 하소서!“
 
  신도들이 또 소리쳤다.
 
“할렐루야!”
 
전도사가 자리에 앉자
 성가대 지휘자 말했다.
 

 

 














 







 



 
“성가로 찬송가 365장
‘강가에 모이게 하소서’
부르겠습니다.”
 


   

 

 

오마이! 갓!!!

 

 

  간호사 넷이 새로 온 인턴의

 

유머감각을 시험하기 위해

 

짓궂은 장난들을 치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

 

  며칠 후 네 사람은 자리를 같이하여

 

각각 그간에 경과보고를 했다.

 

“난 청진기에 솜을 틀어넣었어!”하고

 

첫 번째 간호사가 말했다.

 

“난 그 사람의 환자차트에서

 

이름을 서로 바꿔놓았지.”

 

  두 번째 간호사가 말했다.

 

  “그 사람 서랍에 보니 콘돔 한 갑이 있지 뭐니.

 

그래서 하나씩 꺼내서 모조리 바늘로 구멍을

 

뻥뻥 뚫어놓지 않았겠어!”라며

 

세 번째 간호사가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오마이! 갓!!!

 

 

 

* * *

 

"그 소리에 네 번째 간호사는

 

그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는데..."

 

왜 4번째 간호사가 기절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하는데...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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