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지금 내고향은..

박상규 2009. 9. 21. 20:09

 

 

이 아름다운 계절에

고향의 조상님들 산소벌초를 위해

황금빛 물든 들판과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길따라

코끝에 고향의 향기를 담고

여기 그풍광도 담아 왔습니다.

여전히 고향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휴천면 임호마을 전경...벌초후 바라본 모습. 여기가 아버지의 고향 이다.

 

"고향 스럽다" 라고,  어느 외딴집의 전경이 고요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까?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는데 왠만한곳은 코스모스꽃길이 조성돼있더군여... 밑으로 많이 보실거예요..즐감!!

 

 

이문 동네 앞에서 노을을 배경으로한 코스모스...........

 

이문앞 논들과 "골무산" 아련한 추억이 묻어 있는곳입니다.

 

고향의 해가지는 모습도 정겨워 보입니다....

 

어스럼 해질녁의 흩어러지는 구름과 멀리 황석산의 모습. 마음이 찡하신분 손들어 봐요..

 

일몰의 풍광이 마음속에 오래 남을것 같네요...

 

새들도 집을 찿아 갑니다...하늘 가운데 몇마리 보이실 겁니다.

 

 

고향마을 "이문"입니다. 이곳에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제 해가 산너머로 숨었네요....

 

우리모교 안의중학교 교문입니다...멋있어요. 이곳을 지나면 70년대초가 생각납니다..

 

중학교 전경....운동장은 무슨공사를 하더이다..

 

삼거리쪽에서 바라본 '오리숲"의 저녁무렵 풍경..

 

대밭산과 황석산사이로 아직 노을빛이 남아 있고.......

 

새불모티 "제월당"

 

오리숲..교북쪽엔 간판의 불이들어와 물에비치고 있네여.

 

황석산과 왼쪽 광풍루의 처마.....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려옵니다.....

 

광풍루의 모습입니다....

 

어둠이 점점 오리숲을 감싸안고....

 

 

 

 

 

 

 

 

 

 

주차장앞의 다리.....

 

완전히 어둠이 깔려 주위가 칙칙해집니다...오늘을 닫습니다.

 

 

그 다음날.......용추 물레방아 공원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고향을 방문해 건지는것은 사진뿐이네요...

 

 

 

 

 

 

 

저멀리 기백산이 보이고.....

 

 

용추폭포는 오늘도 쉬지않고 흘러내립니다....

 

죽은 측백나무엔 겨우살이 뭉탱이가.....

 

유동마을 입구입니다....코스모스 꽃길에서 한컷.

 

왼쪽은 동생입니다....31회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콧노래 나옵니다...

 

팍~~~주저 앉았습니다.........어때요??

 

여기도~~~~

 

저기도~~~~~

 

요기도~~~~~

 

조기도~~~~~~~~

 

오늘 코스모스 참 많이 봅니다.....아직도 더있습니다.

 

황석산 정상이 아주 맑게 잘 나왔습니다...

 

화림동 주차장의 은행이 아주 잘익었네요...수확만 남았습니다.

 

이다리를 놓고난후 건너가 볼수있었던 농월정은 불타없어지고......에휴~~

 

농월정이 없으니 어딘가 좀 허전하죠?? 

 

한가롭습니다....전깃줄에 앉아있는 잠자리 두마리가~~

 

낮에보는 오리숲은 또다른 모습이고....

 

광풍루와 멀~리 황석산의 봉우리들이 보이고........

 

 

산소주변에 있던 어악새...

 

 

아~~~황석산

 

황석산과 안의면 소재지일부

 

메밀꽃.......뒷쪽의 높은 봉우리가 골무산

 

지곡어디쯤인데.........온 천지가 코스모스.

 

옆지기 입니다.....

 

 

 

 

 

이전에서 바라본 황석산

 

 

마음이 풍요로운 친구가 운영하는 "거송가든"

 

 

 

 

여러분은 오늘 코스모스에 풍덩~빠졌다가 정신을 차렸을 겁니다....감사합니다.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지금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아무 연고도 없지만,

항상 가면서 설레이고,

오면서 언제나 아쉬운...

그래도 고향이란 말만으로도

가슴이 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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