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일몰을..(2009. 9. 13)
오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산에도 못가고.. 식이끝난후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양수리로 갔다. 세미원을 둘러본후에 두물머리로 향하여 고고씽~~ 여기서 맑은날 일몰을 보는 행운을 안았다. 새해첫날 일출을 보았던 바로 그자리에서......
암튼 올해는 이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보는 행운을 누렸다.
양수리 풍경
방우달(시인)
합수(合水)가 되고 또 되어 모든 강은 또 강을 이루고 새 풍경을 창조하며 끝없이 흐르는 것.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큰 강이 되는 양수리에서, 나는 시집가는 딸애의 애잔한 풍경을 본다, 내 어머니의 얼굴과 애 어머니의 얼굴이 합쳐진 피를 본다, 보이지 않는 물보다 진하다는 그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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