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사진으로본 풍경

[사진]선운산, 청룡산, 천마산, 배맨바위, 낙조대 - 전북 고창군 삼인면

박상규 2009. 9. 22. 14:55
청룡산(314m). 도솔산(336m)
전북 고창군 해리면 하연리
2002년 5월 20일 월요일
높이 336m이다.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九皇峰:298m)·경수산(鏡水山:444m)·개이빨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주요 경관으로는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낙조대(落照臺),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노닐었다는 선학암(仙鶴岩) 외에 봉두암·사자암·만월대·천왕봉·여래봉·인경봉·노적봉 등 이름난 경승지가 많다.

특히 4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는 선운사의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84)이 유명한데, 선운사 뒤쪽 산비탈에 자라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에 일시에 꽃이 피는 모습은 장관이다.

그 밖에 봄철의 매화·벚꽃·진달래꽃도 볼 만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고찰 선운사가 있는 고창 삼인리(三仁里)의 장사송(천연기념물 354)과 선운산 입구의 송악(천연기념물 367)도 유명하다. 선운사에는 금동보살좌상(보물 279)·대웅전(보물 290) 등의 문화재가 많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01. 배맨바위



02. 배맨바위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선운사 서쪽 해리면 수락 산등성이에 올라앉은 신비롭고 괴이한 바위이다. 할미가 구부리고 있는 것 같아 할미바위라고도 하며, 무장읍지에는 배를 맨 형국이 있다하여 배맨바위라고 실려 있다.

    옛날에는 이 바위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지금도 산꼭대기에서 조개 껍질이 발견되고 주위의 바위가 모두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민둥산 높은 곳에 자리하여 남쪽에서 보면 그쪽을 바라보는 것 같고 동쪽에서 보면 그쪽을 바라보는 것 같아 명당설에서는 살로친다. 그래서 영광에서 한때 없애버리려고 올라갔다가 풍우가 일어 그만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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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해리의 중.고교 건물이 보이고 새로 만든 저수지에서 올라 왔다. 저수지의 물은 탁해 보이지만 저수(물가두기)를 시작한지가 오래되지 않았고 요며칠 내린 비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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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창방송 홈페이지에 있는 글이다.

    선운산 상가번영회(회장 박남도)는 2000년 10월초 번영회원 및 관리사무소(소장 김현기) 직원들과 선운산 등산로 정비 및 철계단을 설치했다.

    위험지구에 철계단을 설치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기했다. 상가번영회는 회비 일부를 출연하여 자재 등을 구입하고 제작하여 낙조대∼배맨바위(일명 거북바위) 중간에 임시철계단 13m를 설치했다. 또 쥐바위 정상부근, 사자암, 투구바위 등 4개소는 안전로프를 신설 교체하는 등 등산객의 조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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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용문굴,

    낙조대에서 내려 섰다.
    넓다란 바위가 있어 올라 내려다 보니 도끼로 잘라 놓은 듯 하게 생긴 수많은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데...

    내려와 산길을 찾으니 바로 올라 서 있던 그 큰 바위밑으로..........음...! 용이 지나 다녔음직도 하다.




16. 대단한 크기의 바위가 하늘에 떠 있다. 주위에 단풍이 고운 것은 가을에 다시 와 보라는 것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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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고창 선운사 하면 동백꽃과 못생긴 고목, 그리고 장사송과 진흥굴, 이것은 마애불이다

    마모가 심하고, 표지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보물 제 1200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된다.

    지상 6m의 높이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있는 불상의 높이는 5m, 폭은 3m나 되며 연꽃 무늬를 새긴 계단 모양의 밭침돌까지 갖추었다.

    머리위의 구멍은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이다. 명치 끝에는 검단스님이 쓴 비결록을 넣었다는 감실이 있다.
    조선말에 전라도 감찰사로 있던 이서구가 감실을 열자 갑자기 풍우와 뇌성이 일어 그대로 닫았는데 책머리에 "전라감사 이서구가 열어 본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 진다. 이 비결록은 19세기 말 동학의 접주 손화중이 가져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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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마봉을 본다.

    중간의 두 봉우리 사이로 천마봉으로 오르는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저 계단으로 천마봉을 올라 낙조대를 지나 배맨바위를 돌아 청룡산으로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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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보물 제 280호 지장보살좌상이 있는 도솔천 내원궁



23. 다음과 같은 안내가 있다.

    선운사 지장보살좌상
    보물 제 280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고려 후기의 불상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불상은 사후세계의 주존인 지장보살을 조각한 것이다. 크기나 형태는 대웅전에 모신 보살상과 비슷하지만 조각 수법은 훨씬 사실적이다.

    균형잡힌 얼굴은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주며 어깨의 곡선도 부드럽게 처리되어 유연한 모습을 보여 준다.
    승형으로 표현되는 일반적인 지장보살과는 달리 두건을 쓰고 있는 점은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하던 형식이다.




24. 배롱나무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25. 도솔 - 도솔천

불교에서 말하는 欲界 六天 중의 제 4천

통속적인 어원해석으로는 ‘만족시키다’의 의미로 설명하여 知足 ·妙足 ·喜足, 또는 喜樂 등으로 번역한다.
그 내원(內院)은 장차 부처가 될 보살이 사는 곳이라고 하며, 석가도 현세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 도솔천에 머물며 수행했다고 한다.
현재는 미륵보살이 여기에서 설법하며 남섬부주(南贍部洲)에 하생(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도솔천은 미륵보살의 정토(淨土)로서, 정토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미륵보살 신앙은 역사적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특히 백제 무왕은 미륵불의 하생을 바라는 마음에서 익산에 미륵사를 세웠다고 전한다



26. 장사송

전북 고창군 아산면(雅山面) 삼인리에 있는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54호이다.
면적은 495 m2이며 수량은 1그루로써 1988년 4월 30일 지정되었고 추정수령은 600년이다.

지정사유 노거수로써 선운사 소유로 되어 있다.
나무높이 23 m, 가슴높이 줄기둘레 2.95 m, 가지퍼짐은 동서쪽 16.8 m, 남북쪽 16.7 m에 달한다. 지상 2.2 m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졌고 그 위에서 다시 여덟 갈래로 크게 갈라져 있다.

지하고(枝下高)가 높아서 소나무 같으나 지상 40 cm 정도에서 가지가 난 흔적이 있어 반송으로 취급되고 있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진흥굴 바로 앞에 서 있고 가지가 고루 퍼져서 달걀 모양으로 수형이 아름답다.

고창의 유지들이 장사송으로 이름 붙였고 이 나무에 얽힌 전설을 새겨넣은 석비가 서 있으며 잘 보호되고 있다. 8개의 가지는 한국의 팔도강산을 상징한다.



27. 진흥굴

삼국시대 불교가 국교처럼 성행했던 신라에서 제23대 법흥왕의 태자로 탄생한 아사달은 어릴 때부터 불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인도의 왕자로 탄생한 석가모니가 구중 궁궐과 애처를 버리고 승려가 되어 몸소 고행을 하여 득도하고 불도를 중흥시켜 대성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후 자기도 그렇게 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잠길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는 부친의 대통을 이어 왕위에 오르지 않으면 안될 신라의 법전에 따라 부득이 24대 왕을 계승하기는 하였으나 나라 일에는 뜻이 없고 오직 불도에만 힘써 오다가 끝내는 왕위를 물려주고 평소 많은 시주와 관심을 가져온 선운사로 수도의 길을 떠났다.

진흥왕은 왕위를 떠나 올 때 왕비와 사랑하는 중애공주를 데리고 선운사를 찾아 삭발하고 승려가 되었다. 진흥왕이 맨 먼저 찾아온 곳은 지금 선운산의 사자암 앞에 있는 석굴로서 좌변굴이라 불렸는데, 후세에 이 굴의 명칭을 진흥굴이라 고친 것은 진흥왕이 친히 거처하며 수도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흥왕은 승려가 된 후 이름을 법운자라 칭하고 사랑하는 공주 중애를 위하여 중애암, 왕비의 별호 도솔 이름을 따서 도솔암을 창건하였다 한다.



28. 선운사 대웅전



29.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는 않는다. 즉, 심어서 가꾸어야 자라는 나무이다. 그런데도 옛 건물이나 산소 주변을 보면 오래전부터 배롱나무가 심어진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 부산직할시에는 800년 된 배롱나무가 천연기념물 제 16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참고로 배롱나무는 경상남도의 도화(道花)이다. 옛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는 곳에 이 나무 한그루 쯤은 있었다고 하니, 그것은 짙푸른 녹음 중 피어나는 고운 꽃색의 아름다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자생하지는 않지만, 옛부터 사랑을 받아온 꽃나무이다.

그래서 배롱나무는 무궁화,협죽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꽃나 무 중 하나이다.

낙엽성교목으로 나무 높이도 4∼6m로 그리 크지 않다. 꽃은 7∼9월에 걸쳐피며, 10월이 되면 둥근 열매를 맺는다. 중부 이남에서만 자라며, 충남 이남에서만 겨울을 날 수 있다.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그루가 양지 바른 곳에 홀로 서서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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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내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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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마봉



34. 마애불 윗쪽에 내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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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낙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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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오른쪽 멀리 경수산



41. 왼쪽에 낙조대이고 오른쪽 끝은 천마봉 단애이다.



42. 천마봉 단애



43. 낙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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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배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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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낙조대



49. 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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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으아리



52. 골무꽃



53. 옥녀꽃대



54. 골무꽃도 종류가...그늘골무꽃, 다발골무꽃, 산골무꽃, 참골무꽃,애기골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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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연리 저수지~배맨바위~낙조대~용문굴~도솔암~선운사~천마봉~낙조대~청룡산~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