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사진으로본 풍경

상림숲

박상규 2009. 10. 15. 15:40

 

 

 

 

 

 

상림숲의 전경 (09.08.28)

 

       

 

 

 

 

 

 

물레동자와 신비

연암 박지원 선생이 함양군의 안의현감으로 재직 (1792년경) 당시 물레방아를 실용화한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대중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물레동자와 신비) 등의 캐릭터를 개발하였으며 청정휴양도시의 대표브랜드

삼삼의 고장 함양으로 정착시켜 관광함양 이미지를 높이고자 천년의 숲 함양상림에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사랑나무 : 연리목 (連理木)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목이라 하고

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 한다.

문헌상으로 삼국사기의 신라 내물왕 7년 시조묘의 나무와 고구려 양원왕 2년 서울의

배나무가 연리지가 된 기록과 고려사의 광종 24년, 성종 6년에 연리지의 출현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서로운 나무라 전해진다.

연리목과 연리지는 부부간의 금슬이나 남녀간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한다.

특히 이 연리목은 수종이 서로 다른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의 몸통 전체가 결합되어 있어

더욱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 앞에서 서로 손을 꼭잡고 기도하면 부부간의 애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남녀간의

사랑이 이루어지며 소원성취 한다고 전해지는 희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