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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산(高臺山) 등산안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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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高臺山] 산행정보 |
| 경원선 철도종단점, 대광골유원지 |
고대산(高臺山 831.8m)은 신탄리 지역에서는 이 산을 '큰고래'라 부르고 있으나, 유래는 자세하지 않다. 예로부터 옛 선인들의 예언적인 지명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인 고대산에는 해발 832.1m의 멋있는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정상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 땅을 볼 수 있다. 또한, 신탄리역에서 산행들머리까지 걸어서 불과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철도 산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고대산(831.8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고,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선 철도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831.8m)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이 산꼭대기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땅이 잘 보인다.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여태껏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산이 간직한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3코스를 오르거나 내려오다만나는 표범폭포는 높이 20m로 물이 맑고, 주위에 그늘이 져서 쉬어 가기에 좋다.
폭포에서 30분쯤 잡목지대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고대산 정상은 오른쪽 길로 간다. 능선길에서는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가 보인다. 고대산 정상에 서면 금학산(947m)과 지장봉(877m)이 시야에 들어온다.
신탄리역에서 산행이 시작되므로 고대산은 승용차 또는 기차 이용도 편하다. 신탄리역 앞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건너는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10분여 정도 올라오면 고대산의 3개 등산로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차량은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계속 진행하여 제 2등산로 입구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고대산 계곡은 생태계가 잘 보존 된 1급수의 맑은 물로 가재, 물고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 자연의 보고다. 호젓한 분위기의 여름 피서지로서 아늑한 곳이다.
빨간 벽돌 벽에 푸른 지붕을 한, 마치 아름다운 별장 분위기인 신탄리역에 이르면 남동쪽으로 병풍을 두른 듯 하늘금을 이루는 고대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를 빠져나오면 역 앞 작은 광장의 라일락나무가 반긴다. 라일락 앞에서 발길을 옮겨 오른쪽 길로 100m 거리에 이르면 철길을 건너간다. 철길을 건너면 고대산상회가 나타난다. 계속 직진하면 대형 주차장으로 가게된다.
대형 주차장에 내리면 콘크리트 포장길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바로 오르면 2코스등산로 이다. 숲길을 따라오르다가 능선상에 오르면 좌측으로는 수십길 단애를 이루며 철원평야와 전망이 좋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돌비석봉을 통하여 고대산 정상에 서게된다.
◐ 신탄리→큰골→돌비석봉 코스
고대산상회 앞에서 왼쪽으로 휘도는 길을 따라 3~4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다리 건너로 명산식당이 나타난다. 명산식당 앞으로 들어서는 길이 고대산 제1코스다. (2,3코스는 세멘트 포장길을 더 올라가서 넓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명산 식당 앞을 지나 5~6분 거리에 이르면 미루나무숲 아래 빈집 2채가 나타난다. 이어 수천 평 넓이 묵밭 앞에서 오른쪽 미루나무 숲속 좁은 산길로 들어서서 5분 거리에 이르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건너가면 계곡 초입 오른쪽에 '제1등산로 입구' 라고 쓰인 스텐리스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앞에서 시작되는 계곡이 큰골이다. 큰골 안으로 발길을 옮겨 12분 거리에 이르면 '제1등산로, 정상 3km, 1시간50분 소요' 라고 쓰인 나무로 된 안내판이 나타난다. 안내판을 지나 10m 거리에 이르면 운치 있는 어깨 높이의 케언(돌탑) 2기가 반긴다.
이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속 울퉁불퉁한 계곡길로 15분 가량 오르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사면길로 30분 가량 올라가면 남쪽 작은골과 경계를 이루는 지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다음,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들어서면 대광리 방면에서 신탄리 역으로 들어오는 열차소리가 정적을 깨기도 한다.
능선길을 오르면서 열차소리가 세 번 들리면 1시간이 지난 것이고, 이때쯤이면 거의 8부 능선에 닿는다. 8부능선 전망바위에서는 오른쪽 아래로 웃대광골을 내려서는 내산리고개 임도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이고, 그 위로는 마치 피라밋을 닮은 뾰족한 644m봉이 마주보인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15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 제2코스 길과 만나는 돌비석봉(일명 대광봉)을 밟는다. 돌비석봉에 오르기만 해도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단지 동쪽만 정상에 가려 금학산(947m) 정상만 살짝 보인다. 북서쪽 아래로는 신탄리역과 철길이 실낱처럼 내려다보이고, 멀리로는 6.25 때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철원평야가 북녘땅과 함께 막힘없이 펼쳐진다.
휴전선과 가장 인접한 산인 고대산에서는 누구든지 북쪽 방향으로만 북녘땅이 보일 것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동비석봉에서는 이 고정관념을 깨는 조망이 펼쳐진다. 남서쪽 조망이 그것이다. 남서쪽 멀리 약 60km 거리로 보이는 산은 도봉산과 북한산이다.
도봉산 방면에서 살짝 오른쪽 방면으로 두엄을 쌓은 듯한 산이 보인다. 휴전선 너머인 개성 송악산(488m)과 천마산(762m)이 보인다. 돌비석봉에는 제1코스, 제2코스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상대로 주민 한 분이 간이매점을 펼쳐놓고 있다. 오후 4시가 넘으면 물건들을 보따리로 챙겨 신탄리로 내려간다.
돌비석봉에서 남쪽으로는 고대산과 맥락을 같이하는 지장봉(877m)과 종자산(643m)이 일렁이는 파도인 듯 시야에 들어온다. 돌비석봉에서 동쪽으로 150m 거리인 삼각봉을 지나면 능선 오른쪽으로 기암이 나타난다. 사람 얼굴을 빼닮은 바위다.
얼굴바위를 뒤로하고 평지길이나 다름없는 능선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을 대신하는 시멘트 구조물 지붕에 오르게 된다. 예전에는 시멘트 구조물 지붕인 마당에서 남동쪽 20m 거리인 헬기장인 실제의 정상이 개방되었으나 요즘은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
그러나 진짜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을 대신하는 시멘트구조물에서 사위를 보는 조망은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 동쪽 아래로 동송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금학산이 마주보인다. 금학산 오른쪽 멀리로는 명성산과 관음산도 시야에 와닿는다.
하산은 두 코스가 있다. 다시 돌비석봉으로 되돌아와 제2코스 능선길로 내려와도 괜찮다. 그러나 고대산의 백미인 표범폭포를 보려면 제3코스로 내려서는 것이 좋다. 정상에서 북릉을 타고 5분 거리에 이르면 작은 공터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 북서릉을 타고 1시간 가량 내려가면 표범폭포에 닿는다.
그러나 본래의 제3코스는 이 삼거리에서 북릉으로 10분 더 간 곳인 부대막사 직전 삼거리에서 매바위로 이어지는 북서릉 길로 내려서는 코스가 정석이다. 매바위 방면 북서릉으로 40분 가량 내려서면 매바위 직전 안부에서 왼쪽 계곡길로 내려서게 된다.
계곡길로 발길을 옮겨 5분 거리에 이른 다음, 오른쪽 급경사 길로 100m 가량 내려서면 표범폭포 하단부에 닿는다. 약 100m 높이로 깎아지른 절벽인 매바위 하단부에 자리한 표범폭포는 규모가 폭 20m에 높이 30m에 달하는 수직절벽에서 하얀 포말을 뿜어내며 쏟아져 내린다.
표범폭포에서 다시 본 계곡길로 올라온 다음, 남서쪽 협곡으로 이어지는 계곡길로 15분 가량 빠져나와 계류를 건너 지능선 마루에 오르면 삼거리에 닿는다. 지능선마루 삼거리에서 에전에는 왼쪽 길로 내려갔으나 요즘은 군부대가 이사를 가서 오른쪽 길로 하산코스가 바뀌었다.
삼거리엣 오른쪽 내리막길로 4~5분 내려서면 빈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군부대 연병장터로 내려서게 된다. 연병장터에서 왼쪽 부대 정문 방면 비포장길로 6~7분 거리에 이르면 약수상회 앞 주차장이다.
가장 흔히 이용되는 코스는 제 2 등산로이며 신탄리역에서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차를 계속 진행하여 세멘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석산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 여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제 2코스를 타고 올라서 3코스쪽으로 하산하는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 신탄리역→명산식당→임도→큰골 제1코스→돌비석봉→삼각봉→정상→북릉 두번째 삼거리→북서릉→매바위 직전 삼거리→표범폭포→군부대터→약수상회 앞 주차장→신탄리역(약 9km, 5시간)
◐ 고대산 등산코스(왕복 : 약 4시간 소요)
- 1코스 : 주차장→큰골→고대산 정상(3.65Km)
- 2코스 : 주차장→칼바위→고대산 정상(3.20Km)
- 3코스 : 군부대자리→폭포→고대산 정상(3.65Km)
임진강(臨津江)은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강이다.
함경남도 덕원군 두류산에서 시 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254km를 흘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연천군으로 들어서는 곳은 북한지역인 중면 여척리로 중면 횡산리와 왕징면 강내리에서 누인 ‘S'자형으로 멋지게 굽어 흐른다. 군남면 남계리의 도감포에 이르러 한탄강과 합류한다.
임진강의 명칭은 파주군 파평면 율곡리의 ‘임진나루'에서 기원하며 경기도의 파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흐르기 때문에 부분별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강의 안쪽은 수직절벽으로 형성되어 징파나루, 고랑포나루, 임진나루 등의 몇 몇 나루를 제외하고는 건너기 어렵다.
임진강은 남북을 이어 흐르기 때문에 분단의 아픔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되고 강 주변에 형성된 많은 문화유적지로 인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3년 11월에 철거된 임진강 화이트교에서는 지난 86년 5월, 62.1cm짜리 대물 쏘가리가 낚인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4월 곡우를 전후해서 누치가리터로서 유명하다.
임진강은 서울에서 가까워 개인 플레이어들이 즐겨 찾는다. 7-8월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루어낚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장마철이 지나고 수심이 안정되면 루어낚시 뿐만 아니라 견지, 대낚시, 소라잡기 재미도 솔솔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문의전화 (지역번호 031)
연천군청 문화관광과 : 839-2789, 2065, FAX : 839-2486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 839-2901~2
고대산 매표소 : 834-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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