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기를 피우더니 굴뚝은 북적대고 가을 입김 까맣게 부서지는 밤 그리운 눈빛 하나 가슴에 당겨 봅니다 어디로들 그렇게 급히 가려고만 하는지 무엇으로 체한 갈증 내려 드릴 수 있는지 기다림 헤일 수 없어 혼자 걷고 보고픔 어디메서 유성이 되었는지 혼자 하늘을 뒤적거려 봅니다 이제 숨쉬기조차 여의치 않아 죽을것만 같습니다 이 계절 모두 지나가도 내 안 당신은 작아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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