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사진으로본 풍경

[사진]백운산 - 강원 정선군, 평창 미탄면

박상규 2009. 11. 4. 15:31
동강의 여울되어 바람과 함께 흐른다...백운산(정선) 882.5m
강원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
2004.10.15
몇년 전 점제나루에서는 줄을 이용하여 배를 건넜고
이곳 제장나루는 긴 대막대를 이용하여 배를 건넜었다.
다리가 놓이는 바람에 점제와 제장나루의 노젓는 즐거움은 사라지고.......

베비랑산, 혹은 배구랑산으로 부른댄다.
석화와 납운, 운치, 지름-베리, 베비랑, 베구랑의 뜻을 헤아릴 여유도 없이
다만 앞서 가는 이를 따라 가기 바쁠 뿐...

길가에 자주쓴풀과 솔체, 구절초, 쑥부쟁이가 곱게 앉아
바람을 따라가는 동강의 여울에 가을을 짙게 짙게 익힌다. 

지금은 11:00 제장나루



 다리에서 올려다 본 칠족령 능선



 능선의 길은 흙과 돌이 섞여 축축할 때에는 엄청 미끄럽다



 경치에 취해 실족했을까? 아니면 무모함을 탓할까! 서른살...꽃다운 나이에...


 

간밤에 우던 여울 슬피 울어 지내여다
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울어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슬러 흐르고저 나도 울어 예리라



 용의 머리에 앉아 잠시 쉬어 간다....



 저 아래구비가 제장나루



 구절초



 정상에서...



 흐르는 것이 어디 강 뿐이랴....





 정상풍경









 자주쓴풀이 자주 눈에 띈다







 쑥부쟁이



 다 내려 왔다... 콩밭부근



 추억









 시멘트 바닥에 왠 구절초?...어쨋거나 색갈 곱고



 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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