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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나 항주행... 갈때는 2시간 10여분, 올때는 1시간 50여분 하늘에..
항주공항에 3:20분쯤 도착
4:40분쯤에는 서호
그리고 황산시의 화상산장
20일
7;30 황산 출발
10시쯤 삼청산 금사색도(케이불카)
10:40 금사색도 상참
오후 3:40분쯤 삼청산 한바퀴 후 하산 완료
이곳 케이불카는 4시까지만 운행한다고...
다시 화상산장 - 춥고, 배고파...
내일 황산에 오르려면
아침엔 볶은밥 꼭 해야 한다고 당부...
삼청산의 시작이다.
삼청산 산문
구름으로 캄캄한 삼청산
비가 오지 않는것만으로 웃자...며
둘러 보는데
약간은 낯선 짚새기, 새끼줄...
... 그런가부다
케이불카에서 내렸는데
어~~~,
바닥에, 난간에, 나뭇잎에, 굵거나 가늘거나 나무 줄기마다, 세상 모두가 온통 빙판이고 어름...
첨 보며
다시는 보지 못할 풍경에 감탄과 환희와...
추억을...
10:40, 아이젠 준비하길 잘했군~~~~, 유비무환을 실감한 하루
서울 37.35도
황산 30.08도 - 삼청산은 28.54
서울 - 황산 = 7.27
7.27×114.64＝833 km
서울에서 남쪽으로 직선 840여 km
산위의 고도는 대충 1700m쯤
추워?
제주도의 기온에 대비해 본다면
춥지는 않겠지.
헌데...
최저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내려간적이 있다고... 놀래라~~~~~!
설화도 아니고, 상고대도 아니고...
줄기를, 잎을... 온통 희감아 싸고 있는 어름
무빙화... 어떻게...???
난간도, 길도, 어름두께 1cm가 넘고...
캄캄한 구름 속에서도 난생 첨보는 풍경에 모두 환희작약... 감동, 감격
걱정인것은 고드름이 머리 위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기우
두툼하게 어름 옷을...
댓잎도, 상록수의 푸른잎도...
풀잎이 연필굵기가 되었다.
신기하다...
가끔 살짝살짝...
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볼까말까...
어름궁전... 딱 맞는 표현이다.
신들은 이런 풍경속에서 사는가~!
어름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넘어진 나무 밑으로 오리걸음, 헤치고 기어서...
오후 2:50, 거망출해...라 이름을 가진 바위를 지나며 아쉬움 달래고...
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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