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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중년 이소리는 경고다 "운동이 약"

박상규 2010. 2. 15. 12:47


불혹, 중년 이소리는 경고다 "운동이 약"

불혹이란 말은 "마흔살을 이르는 말" 이라 한다
중년이라면 "마흔 살 안팎의 나이"로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때로 50대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가 아니고 "있다고 한다"란다

그럼 나는 50이 넘어섰으니 불혹이 훨씬 넘어서
중년에 겨우 턱걸이 하구 있다 이말인가 보다

엊그제 불혹이란 말을 들어 많이 맘 상했는데
이제 그도 훨씬 지나 중년도 껴줄까 말까 한다니...
세월의 흐름을 막을수 없음을 실감하지 않을수 없다
세월이 말하는 속도가 시속 52키로니 빠른건가..세월이


오늘아침 런닝머신한 수치다 30분, 3.5키로

헬스장을 다닌지 벌써 3년째가 되었다
참 다행히도 늦었지만 그나마 3년이라도 되었다는 자체가
참으로 대견스럽다
중년을 보내면서 내가 선택한 것 중 젤 잘한것이 담배 끊은것
끊은지 8년 되었는데 정말 너무 잘 했다
그 다음으로 운동을 시작 했다는 거
술도 많이 먹구 맨날 늦게 들어가면서 어찌 그리 신통하게
그걸 선택했는지 내가 생각해도 기특하다


이쁜 아가씨 마사지사 보다 이 진동벨트가 더 낫다(아침엔^^*)

혹시 운동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4-50대가 있다면
정말 권하고 싶은것이 자기에게 맞는 운동이다
물론 중년이외에도 남녀노소가 운동은 기본 일 것 같다
꼭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아닐지라도 운동하는 습관을
정착시키면 여러가지 득이되는 요소가 많은것 같다


뒤에서 이쁜 아줌들이 지켜보는거 같아 난 여기서 가끔 명상의 시간도 갖는다

처음에는 런닝을 목적으로 헬스장을 찾았지만
지금은 근육운동까지 나의 몸매 가꾸기에 한창이다
똥배도 이제 많이 들어 갔다
배만 많이 나왔는데 배가 좀 들어 가고 가슴이 좀 나오고
조화가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배가운데 왕(王)자는 그리면 될것 같다


30번 위아래로 올리고 내리면 멋져 보이지 않을까

술을 많이 먹는 나로서는 헬스가 정말 좋은 친구다
봄여름가을겨울 어김없이 새벽6시만 되면 헬스장으로 향하고
혹 술기운이 남아 있을때는
조깅하며 내뱉는 호흡에 술냄새가 다 빠지는 것 같다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건강을 지키고 근육을 강화시킨다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이어폰을 귀에 꼽고(나만의 습관이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20-30분 조깅하는 동안 어떤 잡념과 짜증이 가시고
그냥 음악과 같이 마냥 신나기만 한다
이른 아침에 스트레스를 푼다고 할까
기분을 맑게 해준다하면 되겠다


사우나가면 4,000원, 여기는 꽁짜다. 찜질방용이라 뜨끈뜨끈하다

여기에 기막힌 한가지가 더 있는데

땀을 흘리고 나면 그 흘린 땀을 상큼하게 씻어주는 곳
샤워장이다
물론 사우나 시설만큼 잘 된것은 아니지만
사우나에 가서 탕에 안들어 가고
샤워기만 사용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난 매일 4,000원씩 벌고 있다
그러니까 헬스비 6달이면 20만원
1달에 헬스비 3만원 꼴이라 하자
1달에 헬스 20일 하니까 20곱하기 사우나값 4천원하면 8만원
엉뚱한 계산(?)이지만
한달에 5만원씩 벌면서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셈


스트레칭①! 젊어지고 싶으면 이쁜 처자를 클릭 하시고 실천하시라


파워스트레칭②! 젊어지고 싶으면 이쁜 처자를 클릭 하시고 실천하시라

자! 건강지킴이 헬스

아니 꼭 헬스장이 아니더라도
자기에 맞는 운동을 꼭 함께하자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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