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강따라걷기

박상규 2013. 7. 21. 00:47

 

 


태백에서 뻗어나온 소백산맥 줄기가 중부지방을 향해 내달리는 괴산(槐山). 험한 산이 사방을 가로막아 어디를 가나 싱그러운 바람과 맑은 물, 푸른 숲 지천이다. 산막이옛길은 옛날 한 사람 겨우 다닐만한 산길을 되살려 산과 계곡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만든 트레킹 코스다.

▲ 영산강은 호남 제일의 곡창지대인 나주평야를 낳아 기른 엄마의 강이다. 영산강은 나주에 삶의 터전을 내어주며 많은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낳았다. 호남 제일의 음식이라는 삭힌 홍어의 집산지가 이곳이며, 가을이 제철인 장어집도 강가에 즐비하게 서 있다.

▲ 금강(錦江). 충북 옥천 동쪽 보청천, 충남 조치원 남부 미호천 등 크고 작은 20개의 지류가 만나 한 줄기 물을 이뤘다. 공주를 지나 부여를 한 바퀴 휘감은 물줄기는 논산에 이르러 다시 서남쪽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