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모든것

경기도 주금산 산행

박상규 2009. 6. 29. 18:48


주금산 - 산세가 부드러운 비단산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포천군 내촌면, 가평군 상면 산높이 814.6 M

 

 

개관

산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는 주금산은 운악산과 천마산의 중간지점에 가장 높이 솟아있는 산이다. 남쪽의 아름다운 비금계곡은 도심 근교의 대표적 피서지 중 하나다. 남쪽 약 1.3킬로미터 지점에는 독을 엎어놓은 것 같아 ‘독바위’라 불리는 암봉이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밭이 심심치 않게 있고 수림도 울창하다.
특히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계곡은 옛날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거문고를 숨겨놓고 다녔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가 이어지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다.
등산 코스로는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있다. 두 길 모두 산세가 뛰어나 아기자기한 산행을 맛볼 수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남짓으로 서울에서 당일 산행지로 적합하다.

추천코스

①사기막 평사교 -(15분) - 합수곡 - (50분) - 폭포 -(25분) -고개 - (30분) - 정상 - (35분) - 650봉 - (1시간) - 능골마을

 

산행포인트

내촌에서 버스를 타고 베어스타운 입구를 지나 사기막 입구 평사교에서 하차한다. 다리를 건너 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계곡 왼쪽 길로 조금 가면 합수곡(남쪽 능선은 베어스타운 스키장 슬로프)에 도착한다. 합수곡에서 계류를 건너면 계곡 남쪽으로 오솔길이 나온다.
이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건너편에 집터가 나오고 돌길을 지나면서 등산로가 가팔라지며 작은 암벽을 돌아 오르면 우측으로 가느다란 폭포가 있다. 억새밭 사거리고개에서 나무가 빽빽한 남쪽 능선을 따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양지바위까지는 계속된 암릉이다.
이 능선 서쪽 사면을 따라가면 암봉 밑에 신선당이란 아담한 집이 있고 이곳에서 서쪽 능선으로 내려서면 능골이다. 서쪽 능선으로는 내려서지 말고 남릉을 따라가면 650봉 남쪽을 돌아서 쉼터로 간다.

몽골문화촌

몽골문화촌

수동국민관광지 내에 있으며,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협력관계를 통해 2000년 4월 15일 개관하였다.
게르는 몽골 문화전시관과 전통찻집, 숙박시설 등으로 쓰이는데 몽골 문화전시관에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의상, 장신구, 악기, 생활용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찻집에서는 몽골 전통차인 수태차, 인스니차를 팔며, 전통식당에서는 당나귀 고기로 만든 전골, 양고기찜, 찐만두 등 몽골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밖에 몽골 민속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수동관광지

수동관광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와 수산리 일대에 걸쳐있는 유원지로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맑은 물이 많이 흘러 물골안이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다. 서리산, 주금산, 천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최상류 비금리의 비금곡, 하류의 검단이계곡, 물골안계곡 등이 울창한 숲과 어울려 계곡미가 수려하다. 휴게소, 상가,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대중교통
출발 : 청량리역
330-1 좌석버스가 청량리 출발, 구리와 남양주, 마석을 경유해 몽골문화촌까지 간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