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모든것
-* 방문 감사합니다 *-
충남 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덕산면
용봉산(381m), 수암삼(275m) 산행기
용봉휴게소→활터→용봉산→노적봉→악귀봉→수암산→세심천호텔
1. 산행개요
1.여행일자
2009.07.11.(토)
2.일 기
구름
3.여행일정
<06:10>서울여의도 -<06:35/40>경부고속도로죽전정류소 -<08:20/30>용봉산휴게소주차장 -<08:30/14:00>용봉산,수암산 산행 -<14:00>세심천호텔 -<14:20>승용차회수 -<14:30/목욕15:40>세심천호텔 –<16:50/만찬18:00>당진 맷돌포선착장 -<19:40>수원화서 –<21:00>서울여의도
4.산행시간
5시간 30분 (휴식 포함)
5.산행거리
약 10 km
6.산행구간
<시간>
<08:30>용봉산휴게소 -<08:48>용봉산자연휴양림 -<08:52>산행들머리 -<09:28/31>최영장군활터 -<09:49/55>용봉산(381m) -<10:18>노적봉(345m) -<10:30>악귀봉(369m) -<10:40/43>전망대(315m) -<11:25>팔각정 -<11:55>윗가루실고개 -<12:26>오형제바위 -<12:45>수암산(275m) –<13:25/35>육각정 -<14:31>삼거리 -<14:40>세심천호텔
7.산 행 자
네오스, 도O재, 빌더스 <합 3명>
8.특기사항
등산과 온천을 겸하기 위해 100대 명산에 속하는 용봉산을 찾다.
2. 산행안내도
용봉산(龍鳳山 381m)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 경계를 이루며
정상이 홍북면에 속한다. 그래서 ‘홍성 용봉산’으로 많이 불린다.
수암산(秀岩山 259.4m)은 덕산면 방면으로는 용봉산 북릉 상에 자리하고 있다.
용봉산은 정상 북쪽 악귀봉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군계(郡界)를 경계로
그 남쪽에는 홍성군에서 관리하는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내에는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투석봉, 병풍바위, 노적봉 등이
수석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는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등산코스는 최영 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등학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이다.
<한국산천에서 발췌>
3. 산행과 온천욕을 즐기기로 하다
오늘은 산행과 온천욕 모두가 만족스런 곳을 찾기로 하네
한국산하가 선정한 100대 명산 중 아직 미답지이며,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는 용봉산 수암산이 안성맞춤이다
새벽 6시에 서울여의도를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일행 한 명을 태우고
안성IC에서 평택고속도로를 이용해 서평택분기점으로 향하다
그곳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올라서 남향하다 해미IC에서 나와
덕산으로 달려 지방도로 609번에 올라 홍성방향으로 가다가
용봉산휴게소에 이르러 유료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산행 준비하네
청소년수련원을 지나 용봉산휴양림 쪽으로 오르네
그런데 이유를 알지 못하는 입장료를 일인당 일천 원씩 받는구나
징수원은 홍성군에서 타지역 사람에게만 징수하니 군에 문의하란다
잠시 벌레 씹은 느낌 버리고 오르니 야영장삼거리에 이르네
좌측 최영 장군활터 방향을 산행들머리로 하고 작은 나무다리 건너네
처음부터 오르는 등산로는 된비알길이구나
주차장에서 올려본 용봉산
길섶에 핀 야생화가 아름답다
땅콩밭이라네요
밤이 영글고 있구나
자귀나무 꽃은 시들고 있네
좌측 용봉산 전시시관을 지나 자연휴양림 쪽으로 오르다
용봉산자연휴양림 입구
야영장삼거리
좌측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오르다
산행들머리
나무다리 옆에 피어서 반기는 야생화
휴양림 시설물을 내려다 보다
오르 산행길이 매우 험하고 된비알길 이구나
좌측으로부터 용봉산 정상부, 그리고 노적봉을 올려보다
노적봉 우측의 악귀봉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일행
홍성읍 방향으로 내려보다
최영장군 활터의 팔각정에 오른 일행
활터에서 동편 예당평야를 내려보다
병풍바위를 건너보다
병풍바위와 여러 형상의 기암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록싸리꽃이 화사하다
방금 넘어온 활터 팔각정
용봉산 정상에 오르다
마침 산행인을 만나 기념을 담다
원추리와 타래난이 같이 피었구나
타래난이 영양공급이 좋지 못 했나보다
꿀벌이 찾아 온 야생화
악귀봉에 이르다
두개의 다이아몬드형 나무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아래쪽 기암
전망대에서 본 위쪽 기암
둘로 나뉘어진 입석
악귀봉 넘어오다
315봉
팔각정에 오르다
먼저 올라온 초등학교 남여 동기생들을 만나다
팔각정 동쪽 아래 예당평야가 충남도청 이전예정지란다
산행길을 지키는 원추리 한송이
왜 수암산 위치를 명기하지 않았을까?
오형제 바위
뒤편에 바위 둘이 놓여있다
사랑바위
도라지 꽃이 바람에 변형되었구나
산세로 보아 이곳이 수암산 같은데 확실치가 않다
넘어온 봉우리들 뒤돌아보다
아래로 용봉저수지가 보이다
바위틈 사이의 새집
숲속의 기암
바위 틈새에 소나무 한그루가 탐스럽게 자랐네
접촉면이 아주 적은 집채 크기의 바위가 놓여 있다
수암산 정상 280m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산세나 지세를 보아 잘 못 된 표지석 같다
육각정보다는 각 봉우리가 더 중요할 터인데....
세심천으로 하산하다
홑왕원추리가 숲속에서 고개를 쳐들고 있네
마지막 계단길 내려오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계곡물
과연 어느 곳이 수암산을 대표하는 봉우리이며, 그 정확한 높이는 얼마일가?
산행 중에 각기 다른 세 곳을 만났으며, 그 높이도 259.4m, 280m, 275m로 각기 다르다.
산상에 팔각정 세우는 데는 열성을 보였으나 봉우리 표기는 왜 소흘했을까?
예산군수님! 지방문화에도 각별히 신경써주십시오.
원추천인국이 왕성하구나
기운이 왕성한 홑왕원추리를 만나다
섬초롱꽃의 환영을 받으며 산행을 마무리하네
이곳에서 온천욕으로 오늘의 피로를 씻어 흘려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