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 시 : 09. 8. 8 08:45 - -15:00
0. 장 소 : 경북 포항 내연산
0. 누 가 : 도르비 홀로
0. 산행개요 : 보경사 - 문수산 - 내연산 - 조피동 - 은폭포 - 연산폭포 - 청하골 - 보경사
모처럼 휴일을 맞아 포항근교의 내연산을 찾았습니다.
전일 야간당직을 한후, 퇴근길에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시작되는 오름길이
길을 더디게 합니다.
내연산 산행요도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올라가는 길..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있고, 주위로는 벌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매표소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10분 가량 오르면 등로와 연결되는 길을 만납니다.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이꽃이 비비추인지요,,
내연산은 버섯의 천국입니다.
더욱이 장마철이다 보니, 그 수량이 엄청납니다.
뭐가 식용인지 구별할수 없어,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크기가 엄청납니다.(스틱과 비교)
버섯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능선에 올라 정상적인 등로에 합류합니다.
공중건축의 대가인 거미의 작품,,
만약에 목이 마르다면,, 솔가지 끝의 이슬을 먹어도 될 듯합니다.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약수를 한잔 쭉~ 들이키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오늘의 목적지인 내연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구름이 사라지더니,, 비경이 시작됩니다.
계곡이 멀지 않았습니다.
1시간 가량 내려오니,, 계곡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 룰루랄라 계곡 트래핑을 시작합니다.
선녀가 열명 정도 목욕을 해도 될듯합니다.
그 속에 끼어 같이 알탕 ,,, 으음 좋다~~
저 아래 소는 깊이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깊어 보입니다..
여름이라 등산객이 많은데, 비키니는 보이지가 않네요..
연산폭포부터는 오가는 사람을 피해야할 만큼 산님들이 많습니다.
상생폭포,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어느덧 보경사에 도착합니다.
처마의 기울어짐이 예술 입니다.
연꽃.
보경사의 고즈넉한 풍경,,
며칠전의 보름달,,
이건 카메라에 있어서 그냥 첨부했습니다.^^
태풍 모라꽂의 영향으로 간간히 내리는 이슬비와 안개로 하루종일 조망은 없었지만,
더운 여름 그렇게 더운 줄 모르고 산행을 마치니,, 기분또한 상쾌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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