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모든것

가야산

박상규 2009. 8. 10. 18:22

혼자 산행을 하려고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계획한지라 그냥 출~~발!

 

 

 

가야산 입구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고 

가야산은 안개를 덥고 그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7부 능선에서 그 모습을 조금씩 내어주고

 

 

수즙은 듯 다시 얼굴을 가리고...

 

안개에 다시 감추고

 

 

정상까지 안개로...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

 

잠시 잠시 조금씩 안개가 겉히고

 

웅장한 얼굴 만 조금 내어주고 

 

정상이 눈 앞에, 다리에 힘이 솓는다

 

드디어 칠불봉 정상이다!!!!!

(경북성주)1433m정상

 

칠불봉에서 바라본 우두봉?

우두봉 맞나? 다른이름이 있었는데 벌써러 까묵었다.

담에 수정할께,우두봉엔 아직 안개가.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수 몇컷

 

 

잠시 내어준 정상에 다시 안개인지 구름인지

스믈스믈 세상이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우두봉에서 바라본 칠불봉까지 숨어 버렸다

 

나도 한치앞을 알 수없는 안개 속으로

아니 인생 행로로>>>하산

 

10분도 못내려와 비가 내리기 시작

안개속 비라 그런지 내리는 비도 운치가 있네

 

안개와 비속에 비밀 처럼 가려진 가야산을 뒤로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