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대관령양떼목장(8/5~7)
어제 날이 그렇게나 좋았는데도 밤 되니 서늘했다.
아침엔 긴 팔을 입어야 했고 아이들 물놀이도 안될것같아 거리는 있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을 모두 가기로 했다.
올라갈수록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한다.
입장해서 조금 올라가니 초입에 양떼들이 바글거린다.
몇 년 전 왔을 때는 저 높은 언덕바지에만 있더니 아이들 고생 시키지 않으려고 내려와 있나 보다.
딸네는 아이들 양떼먹이주기 체험 실습장으로 가고 난 좌측으로 올라가 목장 한 바퀴를 돌려고 올라선다.
푸른 초원에 놓여있던 피아노는 보이지 않았고 안개가 자욱해 도무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우린 주문진으로 가 회나 먹고 숙소로 돌아가자고 구불구불 안개를 헤치며 내려왔다.
2006년 7월1일의 풍경이다.
그날도 날이 안좋아 아쉬웠는데 오늘 보다는 양반이였네,ㅎㅎㅎ
저렇게 낡은 피아노 한대가 있어 참 운치가 었었는데 그날도 파란 하늘을 몹시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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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상은이가 양에게 풀을 주는 모습
일 시: 2009.8.6.목요일(안개.흐림)
위 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출발지: 평창펜션
코 스: 대관령양떼목장- 주문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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