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정보/100대명산정보

운악산[雲岳山 936m 가평] : 지도,정상석 사진,산행코스

박상규 2009. 8. 14. 16:51

-한반도의 산하-- 100대명산 > 국립공원 > 도립공원 > 군립공원 > 한국의명산 > 전국의산 > 사진보기

운악산[雲岳山 936m] : 경기도 가평군 하면, 포천군 내촌면

운악산(936m)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 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운악산의 가을은 아래는 단풍 위로는 억새를 볼수 있다. 단풍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가평석거리에서 시작해 현등사를 지나 절고개로 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 산정상은 평평한 능선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굽어보며 쉴수 있는 너른 바위들이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데이트삼아 운악산을 찾았다면 현등사와 현등사계곡 주변의 단풍나들이만 해도 충분하다. 현등사는 천년에 가까운 고찰로 규모는 작지만 불심은 대단한 곳이라 한다. 그래서 운악산의 이름이 현등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몇몇지도에는 현등산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조계폭포, 무지개(무지치)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지만 암봉과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산행 코스]

조종리의 하판리에서 조계폭포,현등사 절이있는 현등사계곡을 통해 오르는 길 길원목장을 지나 대원사계곡을 따라오르는 길, 운주사에서 능선을 타고 벌목지대를 통과해 오르는 길이 있다. 운악산의 진달래는 정상부의 서쪽, 동쪽, 남쪽 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를 즐기기 위한 산행 코스로는 교통편을 고려해 현등사에서 산행을 시작한 후 원점회기나 길원목장쪽 대원사나 운주사로 하산하는 길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상에서 북서쪽코스 운주사 무지개(무지치) 폭포쪽은 바위코스길이 많고 몇 군데 위험지역이 있으므로 초보자는 경험자와 대동하여 등산하여야 하며 특히 겨울에는 완벽한 장비를 갗추고 올라야한다.

 

현등사계곡을 따라 오르기 위해서는 현리에서 상판리행 시내버스를 이용, 석거리 민박촌 입구(현등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석거리에서 조종천을 건너면 민박촌이 나타나며 민박집인 운악산장 뒤로 임도가 이어진다. 이 임도는 계곡을 따라 현등사로 이어지며 곧 약 18m 높이의 첫번째 폭포를 만나게 된다. 5분 후에는 수량이 풍부한 두번째 폭포를 지나게 된다. 두번째 폭포를 지나면 2단의 세번째 폭포를 만나게 된다. 운악산장에서 출발해 20분 정도 오르면 세번째 폭포를 지나 구한말 을사보호조약을 반대하다 자결한 민영환의사가 즐겨찾았다는 민영환바위를 만나게 된다.

 

이 바위를 지나면 현등사 전에 두 갈래의 갈림길이 나타난다.우측은 철사다리를 통과해 코끼리바위를 지나 안부에 이르는 길이며 왼편은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 현등사에 이른다. 현등사는 고려때 보조국사 지눌이 중건했다 하며 하판리 3층석탑과 현등사 3층석탑을 볼 수 있다. 현등사에서 10여 분 오르면 함허대사의 부도탑을 만날 수 있다.등산로는 이 부도탑을 지나면서 급경사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수직의 바위지대를 넘고 작은 암봉들을 우회하다 보면 절고개의 안부로 올라서게 된다. 절고개에서 북쪽 능선은 936m 운악산 정상이며 서쪽 내리막은 대원사가 있는 길원목장 하산길로 통제구역이란 팻말이 붙어있다.

 

북쪽 능선길을 따라 20여 분 올라서면 운악산 정상 아래의 민둥봉우리에 이른다. 이 봉에선 주변의 전망이 탁 트여 주변을 조망하기 좋다. 동쪽으로 매봉(920m)과 명지산(1,267m)을 볼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한북정맥의 원통산(567m)과 청계산(849m)이 강씨봉(830m)을 지나 민둥산(1,023m)까지 이어진다. 서쪽으로 4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일동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관모봉(584m)이 그 기이한 형상을 드러낸다. 민둥봉우리에서 북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 5분 여를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운악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결사대바위'와 '운악산 해발 935.5m' 라고 새긴 표지석이 있다.

 

남동쪽으로 멀리 용문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수원산, 죽엽산 등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가 서남쪽으로 가늠되는 등 전망이 좋다.하산시 왼쪽(서쪽) 능선은 대원사로 하산하는 길이며 운주사로 내려서려면 북쪽의 능선을 따라야 한다. 운주사 하산로 : 정상에서 오른쪽(북쪽)으로 한북정맥 능선을 따라 6분 정도 더 가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934.5m,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서쪽) 내리막 능선길로 들어서서 1분 정도 더 가면 조망이 빼어난 망경대다. '망경대 929.6m' 표지가 있고 암반에 헬기장(H) 표시가 되어있다.

 

남쪽은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남서쪽으로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사패산 등 수도권의 명산들이 차례로 보인다. 서쪽으로는 포천시 시가지 건물들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일동의 시가지와 들판이 보이는 등 전망이 아주 시원스럽다. 내리막 능선을 따라 2분 정도 가면 앞쪽(서쪽)이 단애를 이루고 있는 벼랑바위 전망대가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부터 기암절벽지대 등을 우회하며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세미클라이밍 지대를 어섯 군데 지나며 30분 정도 내려가면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 안부의 오르막 암릉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세미클라이밍 지대를 다섯 군데 지나며 12분 정도 더 내려가면 ' 현위치 3 - 8 (궁예성터 위)' 표지가 나타난다. 이어서 완만한 능선을 짧게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 옛 성곽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다. 세미클라이밍지대 등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다시 또 세 군데 지나며 18분 정도를 내려가면 청학사 바로 옆의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는 내리막 능선길을 따라 그냥 하산할 경우 운악산광장(식당) 앞 47번 국도까지 가는데 20분이면 된다. 청학사를 요새처럼 둘러싸고 있는 경관이 아주 절경이다. 청학사 뒤로 협곡을 따라 2분 정도 더 들어가면 비경인 소꼬리폭포가 있다.

 

폭포의 모양이 소꼬리첨 가늘고 길다고 하여 '소꼬리폭포' 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소꼬리폭포의 절반인 아래 부분만 볼 수 있다. 왼쪽인 북쪽으로 계단을 따라 2분 정도 올라가면 소꼬리처럼 가늘고 길게 쏟아져 내리는 소꼬리폭포 윗 부분 나머지 절반을 볼 수 있는데 주변의 경관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2분 정도 더 올라가 지능선 고갯마루를 넘고 철다리와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암벽 사면을 짧게 지나는 등 2분 정도 가면 밧줄이 끝나는 지점에 갈림길이 있다. 왼쪽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고 무지치폭포 바로 옆(폭포의 중간지점)에서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절벽을 통과하며 7분 정도를 내려가면 무지치폭포 아래에 도착한다.

 

폭포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처럼 채색을 띄기도 한다고 하여 '무지치폭포', 일명 '무지개폭포' 또는 '홍폭' 이라고 한다. 북쪽으로 사면길을 따라 5분 정도 가면 대궐터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 '현위치 운악산 4 - 2(무지개폭포)' 표지가 있다. 여기서 11분 정도 내려가면 갈림길이 있고 오른쪽 길로 4분 정도 더 가면 운주사가 있다. 운주사에서 47번 국도까지는 약 50m 거리다. 현등사계곡을 따라 절고개로 오른 후, 정상을 거쳐 운주사로 하산하는 데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등산로는 길원목장,운주사 무지개 폭포, 현등사쪽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현등사 쪽을 많이 이용한다 어느코스라도 약 4 - 5시간정도 소요.

○ 매표소 - 방향표지판1번 - 눈썹바위 - 미륵바위 - 병풍바위 - 철사다리 - 만경대 - 남근석바위 - 절고개 - 코끼리바위 - 현등사 - 민영환 바위 - 백년폭포 - 하산

○ 현등사계곡 - 절고개 - 정상 - 운주사 ( 약 5시간 )

○ 포천시 방향 운악산 등산로 (소요시간 4~5시간)

1) 운주사출발 : 운주사 - 무지치폭포 - 신선대 - 대궐터 - 애기바위- 만경대

2) 운악휴게소출발 : 운악산휴게소 - 청학사 - 궁예성터 - 난절터-제사터 -만경대

3) 대원사출발 : 대원사 - 사랑골 - 난절터 - 제사터 - 만경대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