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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도봉산의 가을찿아
만산홍엽의 가을을 찿아서 오늘도 빗장열고 길을 나선다. 가을은 나만의 계절이 아님은 길 나서서 주변을 보니 알것같았다. 너도나도 이 가을 담으러 배낭하나씩 메고 있다. 모두들 하나가득 가을을 담아오길.......
2009. 10. 25
오늘의코스 : 회룡역 - 회룡사 - 회룡사거리 - 사패산 - 회룡사거리 - 포대능선 - 자운봉 - 우이암 - 우이동
회룡계곡을 따라서 단풍도 보고 낙엽도 밟으며....
회룡사 전경.
석굴암 (삼각,도봉산에는 석굴암이 많다.)
손 한번 번쩍들고서 가을을 반기고.........
푸른 옷을 벗어 던지고 고운색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의 모양에 잠시 정신을 팔고서..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 정유찬 너른 들판을 가로 질러 노을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 보리라 아무도 오지 않는 그늘진 구석 벤치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이면 붉어진 가슴은 쿵쿵 소리를 내며 고독 같은 설렘이 번지겠지 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 네게서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뿐이네
저어기 보이는곳이 사패산 정상이네요........
날씨가 꾸무리한 관계로 사진이 넘흐림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감안하셔서 감상해 주시길...
양주방면의 사패산 터널 입구 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땅바닥은 벌써 보온을 시작했네요.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볼만했을텐데......
멀리 사패산의 정상이 보이고...
저기 아래엔 처음 출발했던 회룡사가 보이지요..
앞쪽으로 보이는 곳은 만장봉,선인봉,자운봉이 보이고...계속 나아가야할 능선이구요.
그나마 조금 밝게 나온 그림.
포대능선 에서 바라본 헬기장엔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모양.
포대능선을 타고가는 산우들...
위에서 바라본 망월사 전경.
뒤돌아본 자운봉.
멀리 보이는 높은봉우리가 북한산 백운대 입니다.
오봉의 두봉우리엔 산우들이 올라가 있고....
우린 오봉을 배경으로만 사진에 남깁니다.
지나온 도봉산의 능선...
우이암 전망대.
우이암 밑의 "원통사" 전경.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자연과 하나됨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백운대뒤로 해는 지고..........
우이동 계곡엔 불이 들어 왔네요..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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