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사진으로본 풍경

[사진]무릉계곡의 삼화사.용추폭포와 하늘문의 관음암 - 강원 동해 삼화동

박상규 2009. 11. 4. 14:12
무릉계곡의 삼화사.용추폭포와 하늘문의 관음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2002.06.06~07
고속도로 강릉 동해구간
안개가 자욱하다. 어허! 오늘 산행도 멀리 보이진 않겠구나!
자세히 보니 바다에서 수증기가 생겨 육지로 올라 오더니 산으로 간다.

그리고 무릉계곡에 도착하였다. 검표소에서 "어디 가느냐?" 묻는다. "청옥산이요"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산행시간이 8시간 정도로 지금은 너무 늦어 위험할지도 모른다 한다. 시계를 보니 11:30분

그래도 가는데까지 간다.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武陵仙源 - 도교(신선)사상
      이상향을 추구하는 염원과 無何有之鄕의 유일성을 나타 냄

    中臺泉石 - 불교 또는 유교사상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통일을 추구하면서 인간의 내적 도덕성을 자연적인 발로로 나타 냄

    頭陀洞天 - 불교사상

      번뇌의 티끌을 없애며 의식주에 탐착하지 않고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하여 이 땅에 불국정토를 이루고자 하는 願力을 나타 냄

 



     磐石橋 - 삼화사 입구에 있는 다리다.

    반석 - 아주 믿음직스럽고 든든함. 다리 생김새는 그런것 같다만.......





    두타란...

    산스크리트 ‘dhta(버리다 ·씻다 ·닦다 등의 뜻)’의 音譯으로서 두다(杜多/杜茶)로도 쓰며, 棄除 ·修治 ·두수 등으로 번역한다. 곧 인간의 모든 집착 ·번뇌를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을 말한다. 두타행의 방법에는 12, 13, 16, 25條 등의 행법이 있는데, 한국 불교에서는 12두타행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것은
    ① 세속을 등지고 깊은 산속 등에서 산다(在阿蘭苦處),
    ② 늘 걸식을 한다(常行乞食),
    ③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차례대로 걸식한다,
    ④ 하루 한 끼만 먹는다(受一食法),
    ⑤ 절식을 한다(節量食),
    ⑥ 오후가 되면 음료 ·당분류도 섭취 않는다(中後不得飮漿),
    ⑦ 헌옷을 기워 입는다(着弊衲衣),
    ⑧ 重衣 ·上衣 ·內衣 외에 옷을 갖지 않는다(但三衣),
    ⑨ 無常觀을 닦기 위해 무덤 곁에서 산다(塚間住),
    ⑩ 쉴 때는 나무 밑을 택한다(樹下止),
    ⑪ 나무 아래서 자면 습기 ·독충 등의 폐해가 있으므로 한데에 앉는다(露地坐),
    ⑫ 앉기만 하고 드러눕지 않는다(但坐不臥) 등이다.

    大乘의 比丘가 두타행 때 반드시 지녀야 할 鉢 ·錫杖 ·불상 ·三衣 ·향로 ·수건 ·칼[刀子] 등 18가지 도구가 있는데, ‘두타의 18物’ 또는 ‘18물’이라고 한다.

      錫杖

        중이 짚고 다니는 지팡이. 菩薩이 頭陀行을 닦을 때, 또는 길을 갈 때 毒蛇 毒蟲 따위를 쫓거나, 乞食 때에는 소리를 내어 그 뜻을 말하거나, 노인을 만나면 부축하는 데에 씀. 밑部分은 상아나 뿔로 만들고, 가운뎃部分은 나무로 만들며, 윗部分은 塔 모양인 데 큰 고리를 끼웠고 그 고리에 여러 개의 작은 고리를 달아 소리가 나게 함


      錫杖 ... khakkhara

        극기라隙棄羅라고 음역하며 聲杖·智杖 또는 六環杖이라고도 한다. 보살이 頭陀行을 닦을 때, 또는 길을 갈 때 독사·독충 따위를 쫓거나, 민가를 돌며 托鉢을 할 때 소리를 내어 그 뜻을 전하거나, 산길을 가다가 노인을 만났을 때 부축하는 데 등에 사용하였다. 윗부분은 朱錫, 밑부분은 짐승의 어금니나 뿔로 만들고 가운뎃부분은 나무로 만드는데, 윗부분에는 작은 고리를 달아 소리가 나도록 하였다.


    백과사전에 있는 글이다.


      일주문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시대적용 기타 네 기둥[四柱]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金堂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건축양식은 주로 多包系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이 문에 많은 懸板들을 걸어 사찰의 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래 梵魚寺, 양산 通度寺, 합천 海印寺의 일주문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통도사의 경우는 문의 중앙에 ‘영축산 통도사’라는 현판을 걸어 사찰의 이름을 밝히고 좌우의 기둥에 ‘佛之宗家’와 ‘國之大刹’이라는 柱聯을 붙여서 이 절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옮겨온 글이다

    옛날 이 절은 三公寺 또는 黑蓮臺라 하였다고 전하며, 현재의 삼화사에는 세 가지 創建說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신라말기의 어느 날, 각각 많은 무리를 거느린 세 사람의 神人이 이곳으로 와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의논하였습니다.
    그들이 가버리자 지방사람들은 그곳을 ‘삼공’이라 이름지었으며,
    얼마 뒤 사굴山門의 開山祖인 梵日國師가 이곳에 들러 절을 창건하고 삼공사라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설을 뒷받침이나 하듯,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조선의 태조는 칙령을 내려 이 절의 이름을 文案에 기록하여 後嗣에 전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인이 절터를 알려 준 것이니 신기한 일’이라 하면서, “그 옛날 신성한 왕이 삼국을 통일한 것은 부처님의 영험의 덕택이었으므로, 그 사실을 기리기 위하여 절 이름을 삼화사로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곧 고려의 태조 왕건이 佛力에 의해 후삼국을 화합하여 통일하였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러가지 창건설을 간직한 삼화사는 조선 중기의 임진왜란 때 왜군들의 방화로 소실되었고, 그 뒤 중건하였으나 1747년(영조 23)에 홍수와 산사태로 인하여 무너져 버렸습니다.

    여러차례 화재와 중건을 거쳐 오다가, 1905년의 을사조약으로 나라의 주권을 잃게 된 데 분노한 삼척지방의 의병들이 봉기하였고, 그들은 삼화사를 거점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1907년 왜병들은 의병의 거점 파괴하는 이유를 붙여 대웅전·선당 등 200여 칸에 이르는 삼화사의 건물을 모두 불태워버렸으며, 그 이듬해인 1908년 대웅전·요사채·칠성당 등을 다시 세웠으나 삼화사 일대가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채광권 안에 속하게 됨에 따라 1977년 8월 옛 개국사(開國寺) 터인 현재의 자리로 절을 옮기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행한 것은 절 건물을 조금도 다치지않고 잘 옮겨 왔다는 것입니다.






      동해 삼화사 삼층석탑
    보물 제 1277호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이 탑은 이중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일반적 형식의 석탑으로 신라 선덕여왕 13년(644)에 세워졌다고 전해 오고 있으나 각 부분의 양식, 수법이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나타 내고 있다

    기단부는 하층 기단이 다른 석탑에 비해 비교적 높고 상대 갑석위에 별석을 두어 그 위에 탑신을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일층 옥신에 비해 2. 3층 옥신이 현저히 낮아 안정감을 보이는데 옥개석의 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다.

    相輪部에는 露盤, 覆鉢, 仰花, 寶輪, 擦株가 남아 있다. 높이는 4.7m이다


                적광전 입구의 석등으로 우리나라 石匠人의 솜씨는 신의 경지에 이른것으로 보인다





      철조노사나불좌상
    보물 제1292호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이 불상은 通肩衣 차림에 옷주름은 도식적이고 복부까지 드러나 허리 부위에 허리띠와 매듭이 보인다.

    하체가 결실되어 조각(片) 철불이었던 것을 1997년 하체와 양 어깨 측면, 두 손과 뒷면 왼쪽 부위를 後補하였다.

    등판에 단정한 해서체로 陽鑄된 左書의 명문이 있어 "노사나불"이란 불상의 존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세기 이후까지 내려 오는 이두의 사용과 국어 어순의 문장 특징이 보이고 있어 국어 연구상으로 중요한 자료임을 평가 받고 있다.

    또한 880년대에 활약한 大大德 決言 스님을 중심으로 시주자의 부모를 위해 화엄경에 따른 불상을 조성했다는 연기를 통해 조성사유와 조성연대를 알 수 있다.


 산사의 풍경소리. 근데 소리는 간데 없고 스피커에서는 굉음이.......



 고승이 앉아 바람소리에 젖어 중생 계도의 념에 잠겼을 나무.



      인동초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한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여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접시꽃 hollyhock
    촉규화(蜀葵花)·덕두화·접중화·촉규·촉계화·단오금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길가 빈터 등지에 자생한다.
    원줄기는 높이 2.5m에 달하고 털이 있으며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자루가 있는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전체가 긴 총상꽃차례로 된다. 작은포는 7∼8개이며 밑부분이 서로 붙는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가 나선상으로 붙는다. 꽃색은 붉은색, 연한 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고 꽃잎도 겹으로 된 것이 있다. 수술은 서로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고 암술머리는 여러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한 원형으로 심피가 수레바퀴처럼 돌려붙으며 9월에 익는다. 뿌리를 촉규근(蜀葵根)이라 하고, 꽃을 촉규화라고 하며, 점액이 있어 한방에서 점활제(粘滑劑)로 사용한다. 관상용이며 잎·줄기·뿌리 등을 약용한다.

      粘滑劑

      소화관 내부의 곪은 부위를 감싸거나 피부 따위에 엷은 피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에 대하여 상처를 보호하는 약. 로션제, 연고제, 관장제나 양치용으로 쓴다.


 蜀葵花

 


 관음암으로 간다. 1km에 불과하지만 가파른 산길이다.



 두꺼비 바위라고 써 있는 팻말이 보이고...


 

 관음암



      패랭이꽃
    석죽화(石竹花)·대란(大蘭)·산구맥(山瞿麥)이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냇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빽빽이 모여나며 높이 30cm 내외로서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에서 합쳐져서 원줄기를 둘러싸며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 6∼8월에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밑은 원통형이다. 꽃잎은 5개이며 밑부분이 가늘어지고 현부는 옆으로 퍼지며 끝이 얕게 갈라지고 짙은 무늬가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끝에서 4개로 갈라지며 9∼10월에 익는다. 밑에 4∼6개의 포가 있다.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그늘에 말려 약재로 쓰며, 이뇨·통경·소염 등에 사용한다. 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사철패랭이(var. semperflorens)는 꽃이 연중 핀다. 빛깔은 짙은 홍색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일본에서는 도코나쓰[常夏]라고도 하는데, 꽃이 계속 피기 때문에 항상 여름이라는 뜻이다. 많은 종류가 개발되어 있다.


 관음암에서 내려다 본다.



 하늘문



 하늘문 내려 가다가 뒤돌아 보았다.



 관음암에서 내려 왔다





 쌍폭포



               왼쪽폭포




 그리고 올려다 본다. 두타산의 거암들



               용추폭포 - 삼단의 폭포이다.



                가운데의 폭포이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소와 담을 이루고.....그리고 아래로 흘러 가 다시 폭포를 이룬다.



                 맨위의 폭포이며.....더 이상은 올라갈 수 없어 확인하지 못 했다. 절벽을 타고 간신히 찍음



 폭포 건너편의 짱돌들

 


 어유! 크다. 쌍폭의 윗 부분에 있는 바위












 네이버백과사전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