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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맛의 달인] 뜨끈한 누룽지탕 한그릇이면 감기 뚝!
해물 누룽지탕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콜록콜록! 이럴 땐 그저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다.
고급 중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해물 누룽지탕'을 집에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누룽지에 해물, 야채, 국물까지 맛볼 수 있는 일품요리로, 김치만 곁들이면 감기 뚝 떨어지는 별미가 된다.
●재료(2인분)
▲ 기본재료=시판 누룽지 1봉(150g), 튀김기름 3컵, 식용유 2큰술, 굴소스 1/2작은술, 시판 닭육수 1컵,
물녹말 1/2큰술(감자전분 1/2큰술+물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1/8작은술, 건표고버섯 1개,
죽순(통조림) 1/2개, 청경채 1개, 대파 1/2대, 마늘 2쪽, 생강 1/3톨
▲ 해물재료=포장 모시조개 6개, 새우(중하) 4마리, 갑오징어 1/2마리
▲ 해물밑간재료=소금 1/8작은술, 청주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후추 1/8작은술
●준비하기
①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뒤 0.5㎝ 두께로 얇게 썬다.
② 포장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물 2컵+소금 1작은술)에 10분 정도 담가둔다.
③ 새우는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찔러 내장을 빼내고 껍질과 머리를 제거한 후
소금물(물 1L+소금 1큰술)에 흔들어 씻는다. 갑오징어의 몸통은 폭 0.5㎝ 간격으로
칼집을 넣은 뒤 1×5㎝ 크기로 썬다.
④ 손질한 새우와 갑오징어에 해물 밑간을 넣고 버무려 10분 정도 재운다.
⑤ 죽순은 씻어 세로로 4등분한 뒤 0.2㎝ 두께로 얇게 썰고, 청경채는 밑동을 잘라 한 잎씩
떼어낸 뒤 가로로 2등분한다.
⑥ 대파는 사방 0.5㎝ 크기로 잘게 썰고, 마늘과 생강은 0.1㎝ 두께로 곱게 채 썬다.
⑦ 누룽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부순 뒤 170도 기름에 30초 정도 튀겨내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만들기
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1분간 볶다가 모시조개를 넣어 2분간 볶는다.
② ①에 밑간한 새우, 갑오징어를 넣어 함께 볶다가 새우살이 붉게 변하면 굴소스를 넣고 중불에서 30초간 볶는다.
③ ②에 표고버섯과 죽순을 넣고 볶다가 시판 닭육수를 붓는다. 육수가 끓으면 청경채를 넣고 물녹말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다.
④ 한소끔 끓으면 참기름, 후추를 넣어 휘둘러 섞고 불을 끈다. ⑤그릇에 튀긴 누룽지를 깔고 ④를 붓는다.
●요리 팁
누룽지탕에는 흔히 찹쌀 누룽지를 쓰지만 멥쌀 누룽지나 라면을 사용해도 맛있다.
라면은 두께가 얇아지도록 반으로 가른 뒤 기름에 살짝 튀겨서 사용한다. 그래야 면이 불지 않고 씹는 맛이 난다.
/ 조선일보
월간 '수퍼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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