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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힐수록 더 맛있는 참치 별미 7

박상규 2009. 11. 6. 18:47
 
 
 
익힐수록 더 맛있는 참치 별미 7
노다에게 배우는 참치 쿠킹클래스
자투리 참치가 남았을 때, 색다른 참치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익혀 먹는 참치 요리에 한번 도전해보자. 생참치를 먹지 못하거나 비릿한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메뉴가 된다.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라 아이에게 특히 좋은 익힌 참치 요리 제안.

1. 참치샤브샤브

재료 생참치 200g, 청경채 3~4개, 붉은고추·풋고추 1개씩, 배추(소) 1/2개, 부추·숙주 100g씩, 육수(다시마 5×5cm, 보리새우 또는 두절새우 20g, 물 6컵), 소스(물엿 2큰술, 재래된장·설탕·깨소금·참기름·다진 마늘·다진 파·간장 1큰술씩, 겨자소스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샤브샤브 소스를 만든다.
2 냄비에 육수 재료를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끈 뒤 건더기를 건져낸다.
3 청경채는 반으로 자르고 배추는 1장씩 뜯는다. 부추는 4cm 길이로 자르고 붉은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숙주는 씻어서 물기를 뺀다.
4 소금물에 담가 해동한 생참치는 모양 그대로 길쭉하게 썬다.
5 ②의 육수를 끓인 뒤 ③의 채소와 생참치를 넣었다 건져 소스에 찍어 먹는다.

noda’s tip | 샤브샤브 소스에 된장을 넣으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다. 재래된장이 없을 경우에는 염분이 적은 된장을 이용하면 된다. 소스는 겨자소스의 양을 늘리거나 줄이면 깔끔한 매운맛을 낼 수 있다.


2. 어린싹참치타타키

재료 생참치 100g, 어린싹 20g, 무순(또는 두순) 10g, 발사믹소스·올리브오일마요네즈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생참치는 팔팔 끓인 물에 넣고 20~30초가량 담갔다 곧바로 건져 얼음물에 충분히 식힌다.
2 식혀낸 참치는 포를 뜨듯 얇게 썬다.
3 어린싹, 무순은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
4 그릇에 참치를 담고 어린싹, 무순을 올린 뒤 발사믹소스, 올리브오일마요네즈를 번갈아 뿌려낸다.

noda’s tip | 올리브오일마요네즈는 일반 마요네즈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해 참치와 곁들였을 때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발사믹소스와 함께라 집에 있는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발사믹소스는 발사믹식초 1컵, 설탕과 물엿 1/2컵씩을 넣고 조려 만든다.


3. 참치갈릭탕수

재료 생참치 200g, 마늘 3쪽, 피망·홍피망 1개씩, 양파 1/2개, 부침가루 1컵, 마늘가루·카레가루·올리브유 1큰술씩, 물 1컵 반, 소스(식초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1큰술, 파인애플주스 2컵, 녹말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참치는 먹기 좋게 2×2cm 크기로 썬다.
2 피망은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1cm 크기로 사각 썬다.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마늘은 슬라이스한 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4 볼에 부침가루, 마늘가루, 카레가루, 물을 넣고 잘 섞은 뒤 참치를 버무려 150℃의 튀김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5 냄비에 분량의 소스 재료와 준비한 채소를 넣고 끓이다 녹말물을 넣어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6 그릇에 튀긴 참치를 담고 소스와 구운 마늘을 얹어낸다.

noda’s tip | 파인애플주스가 없을 때는 캔에 있는 파인애플을 갈아 사용한다. 튀겨낸 재료를 매콤하게 만들 때는 시중에 판매하는 매운맛이 강한 것으로 선택한다.
4. 참치토르티야말이

재료 생참치 200g, 마늘 4쪽, 양상추 1/2개, 올리브유 1큰술, 샐러드용 채소 적당량, 토르티야 12인치 2장, 마요네즈소스(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다진 양파 2큰술씩, 잡꿀·파슬리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생참치는 길쭉하게 썬다.
2 양상추는 굵게 채 썰고 샐러드용 채소는 양상추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팬을 달군 뒤 올리브유를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노릇하게 굽는다.
4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마요네즈소스를 만든다.
5 토르티야에 소스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가운데 부분에 양상추, 참치, 샐러드용 채소, 구운 마늘을 놓고 김밥처럼 돌돌 만 다음 먹기 좋게 썰어낸다.

noda’s tip | 토르티야에 말 때는 생참치를 너무 도톰하게 썰지 않아야 말기 편하며 소스와도 잘 어우러진다. 참치에는 노릇하게 구운 마늘을 곁들이면 비릿함을 없애줘 시간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5. 참치브루스게타

재료
생참치 100g, 방울토마토 3~4개, 피망·홍피망·바게트 1/2개씩, 올리브유 2큰술, 소스(다진 파 2큰술, 고추장·토마토페이스트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참기름·올리브유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생참치는 손톱만한 크기로 잘게 썬다.
2 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참치와 같은 크기로 썬다. 방울토마토도 씻은 뒤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바게트는 2cm 두께로 둥글게 슬라이스한 다음 올리브유를 발라 토스터나 오븐에 노릇하게 굽는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 고추장소스를 만든 후 참치, 피망, 토마토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바게트에 ④의 재료를 얹어낸다.

noda’s tip | 바게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브루스게타에 사용할 바게트는 너무 말랑거리거나 딱딱하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너무 마르지 않게 적당한 정도로 구워야 식감도 좋고 재료를 올리기도 편하다.


6. 참치철판구이

재료 생참치 100g, 오징어(몸통) 1마리, 양배추 150g, 풋고추·붉은고추 2개씩, 버터 1큰술, 올리브유 1~2큰술, 치즈소스(마요네즈 2큰술, 크림치즈·파마산치즈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생참치는 먹기 좋게 1cm 두께로 썬다.
2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치즈소스를 만든다.
3 오징어는 손질해 1cm 두께로 썰고 양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썬다. 풋고추, 붉은고추는 1cm 두께로 자른다.
4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참치, 오징어 순으로 넣고 볶다 참치의 색이 변하면 채소를 넣고 볶는다.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불을 끈다.
5 그릇에 참치구이를 담고 준비한 소스를 뿌려낸다. 소스를 따로 내어 찍어 먹어도 좋다.

noda’s tip | 참치와 크림치즈는 의외로 맛이 잘 어울린다. 크림치즈의 담백하면서 시큼한 맛이 참치의 잡냄새를 없애주기 때문. 크림치즈가 없을 때는 슬라이스치즈를 녹여 사용해도 좋다.

7. 참치우동볶음

재료 생참치 100g, 우동 1개, 대파 1대, 양배추·숙주 100g씩, 피망·홍피망 1/2개씩, 올리브유 1큰술, 소스(굴소스·물엿 2큰술씩, 간장·설탕 1큰술씩)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해동한 생참치는 1cm 두께로 썬다.
2 대파는 어슷 썰고 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채 썬다. 양배추는 피망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숙주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우동은 끓는 물에 넣고 삶았다 건진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굴소스를 만든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가열한 다음 썰어놓은 채소를 넣고 볶다가 채소의 숨이 죽으면 참치, 우동, 소스의 1/2 분량을 넣고 볶는다.
6 참치의 색이 변하면 나머지 소스로 간을 맞춰서 볶아낸다.

noda’s tip | 볶음에 넣을 우동은 한 번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끓는 물에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으면 면이 찢어지거나 갈라지므로 그대로 놔두어 자연스럽게 풀어지도록 한다. 우동은 너무 삶으면 퍼질 수 있으므로 풀릴 정도로만 삶았다 건져내는 것이 포인트.

참치야, 고마워!
우리가 그를 사랑하는 똑똑한 이유


참치, 성장기 아이에게 좋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성인이 되면 뇌세포의 수는 늘지 않지만, 세포 하나하나는 성장해 간다. 특히 유아기에서 10대 초반 사이는 뇌세포가 점차 성장하여 신생아 때 400g 정도였던 뇌의 무게가 성인이 되면 1400g에 이르게 된다.

DHA는 뇌를 활성화시켜 그 능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해주며, DHA가 결핍되면 시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DHA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생선이며 특히 참치의 눈알에는 고농도의 DHA가 함유되어 있다. 얼마 전 보도된 참치 눈알이 불티나게 팔리는 일본 현지 뉴스에서 알 수 있듯, DHA가 많이 함유된 참치는 성장기 아이에게 필수 권장 식품이다.

참치, 수험생에게도 좋다!

나고야 시립대학 약학부, 일본 농림수산성, 기타 외국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DHA에는 뇌세포의 활동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DHA는 뇌의 인지질 구성 성분의 약 10%를 차지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을 배가시킨다. 참치에 함유된 DHA의 양은 34.6%에 달해 전갱이 8.5%, 고등어 11%, 연어 16.1% 등 다른 생선에 비해 특히 뛰어나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 생선을 이용한 메뉴를 식탁에 올려주면 어떤 약보다 더 효과적이다. 특히 DHA를 다량으로 함유한 참치는 수험생의 입맛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


참치,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인간의 뇌세포는 점차 감소된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노인성치매증을 앓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될 노인성 치매는 뇌혈관형, 알츠하이머형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뇌혈관형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것이 원인으로 약에 의해 증상을 개선할 수가 있지만, 알츠하이머형은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그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없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세포, 특히 ‘해마’라고 하는 기억·학습을 담당하는 부분에 혈액이 순환하지 않게 되면서 조직이 파괴되어 증상이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DHA를 알츠하이머형 치매증 환자에 투여하면 뇌세포가 감소된 부분을 활성화시켜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참치에 함유되어 있는 DHA는 아이들의 뇌세포 발달뿐 아니라 노인의 노화 방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참치 스테이크

스페셜한 홈메이드 별미, 참치통살스테이크

참치통살스테이크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횟감용 가다랑어를 원료로 한 고품질의 수산물 가공품. 참치를 통째로 익혀 놓은 상태로 미니참치스테이크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익힌 상태이므로 집에서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데운 후 소스를 뿌려 먹기만 하면 된다. 매콤달콤한 매운맛은 남편의 술안주로,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데리야키맛은 아이의 영양 간식 및 반찬으로 잘 어울린다. 3월부터 대형마트에서 참치통살스테이크 시식행사를 벌이며 담백한 참치통살스테이크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동원산업(031-732-9138)


참치의 감칠맛~ 타타키


타타키는 1000℃ 이상의 고열을 순간적으로 가해 겉만 얇게 익힌 것으로, 싱싱하고 촉촉한 참치회의 부드러운 맛과 구이 향이 절로 침을 고이게 한다. 또한 참치의 붉은 속살을 겉만 살짝 구워내 고소함이 살아 있다. 동원산업은 4월 한달간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타타키 시식행사 및 참치횟감 시식행사를 벌인다.

타타키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하나, 우선 얇게 저민 마늘과 무순을 참치에 한 점씩 얹고 새콤달콤한 유자즙에 간장, 무를 갈아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한 소스를 찍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파와 생강, 고추냉이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타타키를 맛있게 먹는 방법 둘, 샐러드용 채소와 타타키에 요구르트 드레싱을 얹어 샐러드로 신선하게 즐겨도 맛있다.


/ 여성조선
진행 김옥현 기자 | 사진 김기환 | 요리 노다(noda+1) | 스타일링 형님(noda+1) | 협찬 동원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