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 료 -
된장유부만두 : 유부 10개, 두부 1/2모, 돼지고기 120g, 대파 1/2대,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데친 실파 10개(묶음용)
버섯전골 :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20가닥 내외, 새송이버섯 1~2개,
청경채 3개, 무 1/5개, 배춧잎 작은 사이즈 4~5장, 호박 1/3개, 당근 약간
육수 : 다시마가루 1큰술, 표고버섯가루 1큰술, 된장 1과 1/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먼저 유부는 끝부분을 조금 잘라낸 후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놓습니다.
이렇게 해야 유부의 기름성분이 빠져나와 느끼함도 줄이고 혹시 모른 나쁜 기름의 섭취도 줄일 수 있어요.
물기를 꼭 짠 두부와 다진 돼지고기, 다진 마늘, 다진 대파를 큰 볼에 담고
된장, 참기름, 후추를 넣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잘 치대주세요.
만두에 된장을 넣는 이유는
만두 속에 들어간 돼지고기의 잡내도 없애주면서
나중에 전골에 넣고 끓일 때 좀더 구수한 맛을 우러낼 수 있기 때문에 넣어주는 거랍니다.
이제 유부를 벌려서 만든 만두소를 2/3정도 채워넣고
실파로 위를 묶어놓습니다.
실파대신 미나리나 부추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이제 전골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해볼께요.
먼저 국물에 들어간 청경채, 무우, 배추,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배추의 경우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맛이 들큰해지므로 주의하도록 하세요.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편으로 썰고,
표고버섯은 채썰고,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어놓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육수를 준비해볼까요?
전골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가루와 표고버섯가루를 넣어준 후 잘 섞어주세요.
요즘은 천연조미료라고 해서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등을 바짝 말려서 가루를 내어 국물에 섞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만들어서 넣어주시면 국물맛이 진하고 원 재료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좋답니다.
저같은 경우엔 다시마와 표고버섯 가루만 넣었지만
원하시면 마른 새우나 멸치 등의 가루를 섞으시거나 끓여서 육수를 내어 준비하셔도 좋아요.
이제 천연조미료를 푼 물에 된장도 체에 받쳐 풀어주세요.
이렇게 체에 걸러주면 콩덩어리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그리고 맛술, 다진 마늘을 섞어주세요.
소금은 마지막에 다 끓인 후 국물간을 보고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된장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가는데
만두에도 된장간이 되어있어 끓으면서 만두에서 간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너무 국물 간을 맞추지 않는 게 좋아요.
육수 준비가 끝났으면 무우, 배추, 호박을 먼저 바닥에 깔고
다른 준비한 재료들을 예쁘게 담아주세요.
전골이나 찌개류의 경우 끓여서 상에 낼 경우
바로 먹을 순 있지만 모양새가 흐트러지게 마련이니까
이왕이면 예쁘게 담아서 상에서 끓여드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드시기 편하도록 개인접시는 꼭 준비해주시구요.
아무래도 뜨거운 만두를 한입에 넣어먹기는 힘들잖아요.^^
영양듬뿍~ 구수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전골드시고
추운 날씨 잘 이겨내세요.^^
'요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로 만드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들 (0) | 2009.12.10 |
---|---|
장어 부럽지 않은 맛있는 양미리 졸임 (0) | 2009.12.10 |
계란말이 모듬 (0) | 2009.12.10 |
시원한 알탕 끓이기 (0) | 2009.12.10 |
때깔 제대로 파김치 담기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