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심폐소생술(CPR)배워두어야 할 이유들...

박상규 2010. 3. 16. 15:54
 
 
 
 
 
 
 

1년 365일 쉬지 않고 가동되는 신체의 엔진, 심장!

심장에는 '동방결절'이라 불리는 전기발전소가 있다.

우리의 심장은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의 자극으로

끊임없이 규칙적으로 뛰고 있는데…….

하지만 이 발전소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너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뛴다면 우리 몸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불규칙한 심장의 리듬, '부정맥'!

심장의 리듬이 엇갈리는 순간,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 돌연사의 주범! - 심실세동 

 
심장은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유일하게 신경이나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 장기이다. 심장의 작은 전기 발전소, ‘동방결절’이 있기 때문이다.
동방결절은 끊임없이 심장을 자극하여 심장의 수축 이완 운동을 돕는다.
 
심장근육은 이 전기 자극으로 규칙적인 리듬을 이루며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동방결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장에 전기교란이 일어나게 되면,
심장의 리듬은 흐트러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심장에서 피를 꽉꽉 짜줘야 뇌로도 사지로도 가는데
파르르르 떨기만 하면 피가 안 나가요.
그렇게 혈압이 유지 안되면 사망하는 거죠.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유호 교수
 
 
 
어느 날 갑자기 내 심장이 이유 없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승우 씨는 7년 전 그날 새벽을 잊지 못한다.
회식자리가 끝난 후 피곤한 몸으로 잠을 청했던 이승우 씨.
하지만 그가 곧 깨어난 곳은 응급실이었다.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차오르는 증상을 느끼며
그날 새벽 그의 심장은 1분에 300회 이상을 뛰고 있었다.
응급실에 실려가 5번의 전기충격 후 간신히 정상으로 돌아온 심장박동.
돌연사를 부르는 심실세동이 그에게도 찾아온 것이다.
 
 
느리게 뛰는 심장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바로, 빠르게 뛰는 심장이다.
어느 순간 심장에 경련이 일어나고
이는 곧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돌연사를 부르는 심실세동!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심실세동의 실체를 밝힌다!
 
 
 

  
 
▶ 뇌졸중의 원인이 심장에 있다?!
 
뇌경색 환자들의 11%는 심장에 의한 뇌졸중이다.
-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배남진 씨는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아내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한순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에서 그가 받은 진단은 급성 뇌경색.
뇌로 올라가는 경동맥의 한쪽이 완전히 막힌 상태였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을 앓지도 않았던 그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심방세동은 심실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 심방이
펌프질을 못하고 가늘게 떠는 부정맥이다.
이때 심방에서 심실로 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던 피가 혈전이 되어
어느 순간 심장에서 떨어져나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닌다.
그런 과정에서 이 혈전이 뇌의 혈관을 막아버리는 것이다.
이는 곧 돌이킬 수 없는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졸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심방세동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부정맥으로부터 심장을 지켜라!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진주.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녀에겐 무대 뒤의 남모를 고통이 숨어있었다.
10대부터 경험했던 잦은 실신. 원인은 바로, 부정맥이었다.
진주와 같은 잦은 실신은 부정맥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잦은 어지럼증,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이 있다면
반드시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한다.
제작팀은 평소 위의 증상과 함께 원인 모를 실신을 경험한
4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신청자 중 김춘자 씨 역시 실신의 원인이 부정맥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김춘자 씨와 같은 대다수의 부정맥 환자들은
맥박이 평소엔 규칙적으로 뛰다가 순간적으로 불규칙하게 뛰는데,
심전도로 그 순간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아 진단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평소 조금만 피곤하고 무리를 하면 어김없이 실신을 하곤 했다는 최순덕 씨.
조영술까지 실시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결국 가슴 피하 밑으로 ‘루프레코드’를 삽입했다.
삽입 후 5개월 만에 다시 실신이 찾아왔고
그녀의 몸에 있던 심전도기기는 그 순간 심장의 상태를 정확히 기록했다.
7년 동안 알지 못했던 그녀의 병명이
서맥성 부정맥임을 밝혀낸 루프레코드란 무엇일까?
 
 
 
 
 
73세의 부정맥 환자 최무성 씨.
지난 6월 갑작스레 찾아온 가슴통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이미 심방세동으로 위험한 상태에 치닫고 있었다.
그런 최무성씨를 죽음의 문턱에서 살린 것은 다름 아닌,
구급대원의 적절한 심폐소생술전기충격!
실제 우리나라의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00명 중 1명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심장이 멈추고 나서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율은 10%씩 낮아진다.
 
심장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10분.
 
10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놓친다면 살아날 확률은 없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돌연사를 막는 마지막 희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슬기  (0) 2010.03.19
흡연자라면 꼭 먹어야되는 음식  (0) 2010.03.17
심장마비(돌연사)를 막는 생활수칙...  (0) 2010.03.09
10%의 건강법칙  (0) 2010.03.09
틈틈이 하는 몸매 관리법  (0)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