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번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 북서쪽에 위치한 운길산은 .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 운길산(610m)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40km,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에서 서북쪽으로 4km 거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 아래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하여 가벼운 주말산행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에는 지방문화재 제 22호인 팔각 5층석탑과
5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무엇보다도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뛰어나
해동 제일의 사찰이라 말한다.
서거정이 '동방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 격찬한 수종사에는 서거정,
초의선사, 정약용, 송인, 이이 등이 머물던 곳으로 시 몇 수가 전해진다.
물 맛이 좋아 차와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포커스] 팔당 전철 개통으로 예봉산 등산객 크게 늘어
역~정상 2시간30분 소요…운길산까지 산행도 가능
서울·북한강 한눈에 보여…인근엔 다산유적지 등 볼거리 많아
남양주 예봉산(683m)과 운길산(610m)을 찾는 등산객이 올해 들어서 크게 늘고 있다.
전철 중앙선 덕소역~팔당역 구간이 2007년 12월27일 개통됨에 따라 교통편과
경비 문제 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예봉산 등산객들은 팔당 전철역에서 내려 왼쪽으로 100여m만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 팻말이 나와 바로 등산이 가능해졌다.
종전에는 전철 덕소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팔당으로 가야만 했다.
왕십리역에서 중앙선 지하철을 타면 팔당역까지 37분정도밖에 안 걸린다.
전동차 운행시간도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으로,
그 외의 시간에는 주로 매시 15분과 40분쯤 1시간에 두 차례 있다
1. 팔당역(상팔당)- 갈림길- 쉼터- 능선- 예봉산 정상- 안부사거리- 630봉
- 적갑산- 갈림길(불개미)- 계곡- 축사- 도곡정류소 = 3시간 30분
2. 진중리- 289봉- 정상- 적갑산- 재고개-고대임업시험장(자운동)= 2시간 15분
3. 진중리- 289봉- 정상- 팔당 = 3시간 30분
4. 송촌리- 수종사- 운길산- 463봉 앞 안부- 적갑산- 팔당역 = 6시간-7시간
(운길~적갑~예봉 종주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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